▲ 사진=잼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조정석이 처음으로 의사 캐릭터를 맡아 시청자들과 만난다.

오는 2월 방영 예정인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연출 신원호/극본 이우정/기획 tvN/제작 에그이즈커밍)’에서 조정석이 의사 가운을 입고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2019년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던 조정석은 첫 의학 드라마에 도전하며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 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매 작품 신드롬을 일으켰던 신원호 감독, 이우정 작가 조합에 조정석과 함께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 김해숙, 김갑수 등이 출연해 2020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조정석은 드라마 ‘더킹 투하츠’를 통해 공주님을 향한 순애보 ‘왕실 근위 중대장’으로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고, ‘오 나의 귀신님’에서 까칠함과 다정함이 공존하는 츤데레 셰프로 설렘 지수 한도 초과 주의보를 유발했다. 또 ‘질투의 화신’에서는 앵커 이화신의 매력을 입체적으로 담아내며 조정석이 아니면 상상할 수 없는 독보적인 ‘인생 남주’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그간 조정석이 장르를 구분 짓지 않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왕실 근위 중대장, 셰프, 앵커, 기획사 대표, 형사 등 여러 직업군을 보여줬던 만큼 그가 표현하는 의사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뜨겁다.

지난해 영화 ‘뺑반’ ‘엑시트’로 극장가를 휩쓸고 광고계를 섭렵하는 것은 물론 안방극장에 묵직한 울림을 전한 드라마 ‘녹두꽃’을 통해 SBS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을 거머쥐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조정석이 선보일 새로운 모습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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