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11월 온라인쇼핑동향.(사진출처=통계청)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같은 B2C 모바일쿠폰 시장 성장에 힘입어 모바일 쿠폰을 이용한 쿠폰 마케팅 시장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2조 7,57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조 1,462억원 증가(20.2%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작년에 비해 28.1% 증가한 8조 4,06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 증가해 65.9%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중 거래액 음식서비스와 e쿠폰서비스의 비중이 가장 높다.
 
통계청은 2017년 e쿠폰서비스를 '해당 금액에 상응하는 서비스나 상품을 단일 목적으로 제공하는 바코드 형식 상품권'으로 정의하고 별도 항목으로 구분, 집계를 시작했다. 이전에는 e쿠폰서비스를 온라인쇼핑에서 '기타 서비스'에 포함했지만 e쿠폰 시장이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구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장의 성장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e쿠폰을 활용하고 있다.
 
A기업 마케팅부서에서 근무하는 김진희씨(가명)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이벤트를 진행했다.

설문조사 경품에 대해 고민하던 중 김씨는 e쿠폰을 경품으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수신자 번호만 있다면 업체를 통해 한 번에 편리하게 e쿠폰을 발송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특히 정상가보다 높은 할인율을 제공받아 가격 부분에서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었다.
 
이처럼 최근 이벤트 등의 경품으로 모바일 쿠폰을 많이 이용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맞추어 다수의 모바일 쿠폰 기업들이 B2B용 모바일 쿠폰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같은 B2C와는 달리 대량으로 주문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높은 할인율이 적용되는 것이 장점이다. 상품 종류 또한 스타벅스 쿠폰, 편의점 쿠폰, 백화점상품권 등 다양하게 이루어져 있어 많은 사용자들의 만족을 이끌어 내고 있다.

▲ 사진=센드비(Sendbee) 로고

센드비(Sendbee)는 원하는 상품을 선택한 뒤, 번호를 기입하여 발송하면 B2C사이트에서보다 쉽고 간편하게 구매를 진행할 수 있는 B2B 모바일 쿠폰 업체이다. 다수 상품을 최대 14% 할인율로 제공하며, 1월에는 설을 맞이하여 상품권 최대 2% 할인 기획전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매달 다양한 이벤트와 실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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