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뮤지컬 '영웅본색'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유준상과 이장우가 ‘한끼줍쇼’ 밥동무로 활약을 예고했다.

8일 오후 오후 11시 방송되는 JTBC 예능 ‘한끼줍쇼’에 유준상, 이장우가 출연한다.

이날 신년특집으로 진행되는 ‘한끼 줍쇼’를 찾은 두 사람은 뮤지컬 ‘영웅본색’ 원작 영화의 트레이드마크인 선글라스에 트렌치코트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극 중송자호-송자걸 형제로 출연하는 유준상과 이장우는 ‘한끼줍쇼’에서도 친형제 같은 친밀한 모습으로 최강 케미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친근하고 자상한 ‘국민 남편’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유준상이 한 끼 도전 성공에 그치지 않고 신년맞이 최단시간 기록갱신을 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최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음식에 대한 남다른 철학을 보여준 이장우는 ‘한끼줍쇼’에서 ‘가루 요리’ 집착에 대한 이유를 공개한다고. 이장우표 가루 요리법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장우는 ‘한 끼에 성공하면 요리를 해주겠다’고 호언장담해 과연 그가 가루 레시피를 공개할 수 있을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유준상과 이장우는 홍콩 느와르의 시초이자 정점으로 꼽히는 영화 ‘영웅본색’의 1편과 2편을 각색한 뮤지컬 ‘영웅본색’에서 형제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영웅본색’은 의리와 배신이 충돌하는 홍콩의 뒷골목에서 살아가는 인물의 서사를 통해 진정한 우정, 가족애와 같은 삶의 본질적인 가치를 담아낸 작품으로 꾸준히 사랑받았다.

유준상은 극 중 조직에서 배신을 당한 후 복역을 마치고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송자호 역을, 이장우는 우수한 성적으로 경찰대를 졸업하여 형사가 됐지만 조직 생활에 몸담은 형 자호를 경멸하는 동생 송자걸 역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오는 3월 22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영웅본색’에는 유준상, 이장우와 함께 임태경, 민우혁, 한지상, 박영수, 최대철, 박민성, 김대종, 박인배, 제이민, 송주희, 정유지, 이정수, 문성혁, 이희정, 선한국, 김은우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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