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산천어축제, 궁금증 증폭 폭우로 축제 물난리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 7일 이틀째 겨울비가 이어지면서 화천 산천어축제장이 물난리로 직격탄을 맞고 있다.

화천 산천어축제은 지난달 28일 개장한 겨울의 축제장으로 얼음이 녹으면서 이용객 안전사고가 우려되자 얼음 낚시터 시설물을 철거하고 한시적 운영 중단에 들어갔다고 축제위원회는 밝혔다.

이와함께 화천산천어축제를 준비중인 화천천에도 겨울비가 내리자, 화천군 공무원들이 인도 빗물이 화천천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모래주머니를 쌓고 있는 등 겨울비에 대비를 하고 있다.

▲ 산천어 축제장이 물 폭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7일도 따뜻한 겨울 날씨로 인해, 눈 대신 겨울비가 내리면서, 강원도내 겨울축제의 운영이 안전을 위해 일시 중단된 것.

강원도내에는 지난 6일 저녁부터 7일까지 비가 내리고 있어 때문에 미리 예약한 외국인 관광객들에 한해 지난 4일 사전 운영을 시작한 화천산천어축제 외국인 전용 낚시터가 7일부터 운영이 중단돼 축제를 준비해온 운영위원회는 한숨에 들어갔다.

특히 11일 화천산천어축제 개막을 준비중인 화천군은, 아침부터 공무원들이 나와, 화천천 얼음위 물을 퍼내고, 인도 빗물이 얼음판으로 흘러넘치지 못하게 둑을 쌓는 등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으나 비로 인한 축제가 물폭탄으로 강원도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