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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한진가 스위스계좌 852억원 상속세 불복
홍이숙 기자  |  hys83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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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07  12: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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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 한진가 스위스계좌 852억원 상속세 불복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한진가 2세들, 즉 고 조양호 전 회장 등 5명이 2년 전 부과된 852억 원의 상속세가 부당하다며, 불복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해당 상속세는 스위스 비밀 계좌에서 발견됐던 창업주인 조중훈 전 명예 회장의 자산에 대해 부과된 것이다.

2년 전 서울국세청은 한진그룹 측이 스위스 비밀 계좌에 보관 중이던 의문의 뭉칫돈이 조중훈 한진그룹 전 명예회장의 자산으로 알려진 5,000만 달러였다. 우리 돈 580억 원 규모인데 이 돈은 2002년 11월 조 전 명예회장이 숨지기 4개월 전에 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국세청은 한진가 2세들이 부친 조중훈 전 회장의 해외 자산을 물려받은 것으로 보고, 한진가 2세들에게 상속세 852억 원을 부과했다. 한진그룹은 2018년 5월, 보도자료를 내고, 852억 원 가운데 1차로 192억 원을 납부했으며 나머지는 향후 5년간 나눠 내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공식 입장과 달리, 조세심판원에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납부 의사를 밝힌 한진그룹 보도자료가 나온 지 두 달 뒤, 이들은 스위스 계좌 등 해외 자산의 존재를 몰랐기 때문에 고의 탈세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 단순 신고 누락인 만큼, 국세청 과세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조세심판원 관계자는 심판 청구가 들어온 건 맞지만, 구체적 내용은 납세자 비밀보호 규정 때문에 확인해줄 수 없다고 하면서  결론은 이달 중 나올 것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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