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45도에도 얼지 않는 강 , 무송절경 극한체험

영하40도가 넘어도 얼지않는 강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냉기의 영향으로 지난달 30일 오전 7시 35분 중국다싱안링(大興安嶺) 후중(呼中)구 기상청 바이산(白山) 관광지 자동 감측 온도계가 최저 기온 영하 45.5도로 올 겨울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중국에서 제일 추운 도시’로 불리는 후중구는 무송의 절경으로 많은 관광객과 포토그래퍼의 이목을 끌었다. 겨울철 영하 40도에도 얼지 않는 ‘부둥허(不凍河)’와 양안의 무송 절경은 세속을 탈피한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포토그래퍼들은 카메라를 들고 후마허(呼瑪河)강에서 무송을 찍었고 절경에 취해 추위도 잊었다.

 

최근 후중구는 ‘추위’라는 독특한 자원을 발전의 우위로 삼아 ‘중국에서 제일 추운 도시’라는 명함을 걸고 현지의 훌륭한 삼림 풍경과 빙설자원을 선전해 많은 포토그래퍼와 관광객의 발길을 끌었다. 사람들은 극한의 날씨에서 ‘물 뿌려 얼음 만들기’를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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