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창열 SNS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DJ DOC의 김창열(김창렬)이 EBS 연습생이자 유튜브 ‘자이언트 펭TV’ 크리에이터 펭수의 옆구리를 가격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7일 김창열은 자신의 SNS에 “제가 재미있자고 한말이 크게 부풀려졌네요. 괴롭히려고 한 게 아니라 친근감을 표현하려고 한 건데 행동도 말도 너무 함부로 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 죄송합니다”고 밝혔다.

이어 “펭수야 저번에도 사과 했지만 다시 한 번 사과할게. 미안해 펭수야. 나도 팬이야 펭수야. 펭수 팬분들께도 죄송합니다”고 거듭 사과의 말을 전했다.

앞서 6일 방송된 SBS LOVE FM ‘김창열의 올드스쿨’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원조 국민 여동생 ‘똑순이’로 유명한 배우 겸 가수 김민희가 펭수의 팬임을 밝히자 김창열이 펭수를 만난 목격담을 공개했다.

김창열은 “사진 찍을 생각도 못 하고 괴롭혀 보고 싶다는 생각에 옆구리를 쳤다”며 “펭수가 ‘나는 나이도 어린데 때리냐’더라”고 하자 김민희는 “펭수 팬들이 가만히 안 있을 것”이라 말했다.

한편 펭수는 EBS 연습생이자 172만 명의 구독자를 가진 유튜브 ‘자이언트 펭TV’ 크리에이터로 방송사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다.

펭수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시민 추천 타종인사 중 가장 많은 표를 받아 2020년의 시작을 알리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참여하는가 하면, 방탄소년단(BTS)의 인기를 넘보는 글로벌 스타라고 외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하 김창열 SNS 글 전문.

제가 재미있자고 한말이 크게 부풀려졌네요.

괴롭힐려고 한게 아니라 친근감을 표현할려고 한건데 행동도 말도 너무 함부로 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 죄송합니다 ㅠㅠ

펭수야 저번에도 사과 했지만 다시한번 사과할께

미안해 펭수야 ♡ 나도 팬이야 펭수야 ♡♡♡ 펭수팬분들께도 죄송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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