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靑수사관의 퓨대전화 포렌식 작업엔 진전이 없어...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오늘(6일) 서울지방경찰청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경찰 관계자가 숨진 靑수사관의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해 휴대전화 통화상대방에 대한 확인 작업을 마무리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통화기록 상대방 중 서면으로 조사한 경우도 있고, 직접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분도 있다"며 "임의수사이기 때문에 피조사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조사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또 숨진 수사관 휴대전화의 포렌식 작업에는 진전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이) 지난달 2일에 가져가서 2일과 4일 포렌식 과정에 참여했는데 이 이후에는 연락받은 게 없다"고 밝혔다.

앞서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근무했던 검찰 수사관은 지난 1일 '청와대 문건 이첩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출석을 앞두고 지인의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검찰이 숨진 수사관의 핵심 증거물인 휴대전화를 압수해 가자 경찰은 사인 규명을 위해 필요하다며 압수수색 영장을 2차례 신청했지만, 검찰이 모두 반려했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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