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IoT센서 기반 그린파킹 주차장 공유사업’ 추진

▲ 지난 12월 23일(월) 금천구(구청장 유성훈, 사진 왼쪽)와 ㈜한컴모빌리티(대표 최천우, 사진 오른쪽) 간 ‘IoT센서 기반 그린파킹 주차장 공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금천구)

[코리아데일리=김유경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이웃과 함께 이용하는 주차공유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그린파킹 주차장을 대상으로 ‘IoT센서 기반 공유주차 서비스’를 추진한다.

‘IoT센서 기반 공유주차 서비스’는 주민들이 내 집 담장을 허물어 만든 그린파킹 주차장에 IoT센서와 CCTV의 융합 신기술 기반 ‘파킹프렌즈 플랫폼’을 접목해 개별주차장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사업이다.

‘IoT센서 기반 공유주차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비어 있는 주차면을 신속히 찾을 수 있고, 예약은 물론 결제까지 쉽고 편리하게 실행할 수 있다.

또한, 운전자와 주차면 제공자 모두 CCTV를 통해 안심 주차와 안심 보안서비스를 함께 제공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구는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23일(월) ㈜한컴모빌리티와 ‘IoT센서 기반 그린파킹 주차장 공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그린파킹 주차장 50면(전체 1,567면) 공유를 목표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점진적으로 야간 개방한 민간 부설주차장, 거주자우선주자장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차면 공유에 따라 발생하는 수익금은 주차면 제공자와 공유주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컴모빌리티 간 계약을 통해 배분하게 된다.

구는 1월부터 그린파킹 주차장 854동 1,567면을 대상으로 홍보를 실시하고 신청을 받아, 3월중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고질적인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거주자우선주차장 등을 대상으로 ARS 시스템(전화)을 활용한 ‘ARS PARKING 주차장 공유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공유주차면 321면, 공유실적 총 3,270건을 기록한 바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그린파킹 주차장의 효율적 활용과 빈 주차면을 찾기 위한 배회시간 단축 등 주민들의 주차편의에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만성적인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이웃과 함께하는 주차장 공유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주차관리과 주차시설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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