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머니?’에서 명문 외고 학생들의 성적에 대한 고충을 다루면서 이일재 재조명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

3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MBC ‘공부가 머니?’(기획 박현석/ 프로듀서 선혜윤)에서는 지난해 4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배우 故 이일재 씨의 아내 황지선 씨와 딸 이림 양이 스튜디오를 찾아 고민을 털어놓아 화제다.

故 이일재 씨 아내 황지선 씨는 외고에 다니는 딸의 성적 문제로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는다.

한편 이림 양은 심성도 착하고 공부도 잘 하는 예쁜 딸로 엄마 황지선 씨의 희망이 되고 있다. 엄마와 알콩달콩 행복한 생활 중이던 이림 양은 지난해 명문 외고에 진학한 이후 성적에 대한 새로운 고민이 생겼다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 고인이 된 이일재

이밖에 이림 양은 취약한 수학 과목 공부에 예전보다 2배의 시간을 투자하는 데 비해 성적이 오르지 않아 걱정이라고. 우수한 학생들과 경쟁하게 된 이후, 이전까지는 받아본 적 없는 성적표를 받아보게 된 이림 양의 고민에 맞춤형 전문가들이 내신 등급을 사수하는 공부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 방송은 다함께 공부할 때 각양각색 유형의 공부 습관을 보여주는 학생들의 모습에, 이상적인 공부 방법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전에도 故이일재와 그의 가족은 지난해 tvN ‘둥지탈출3’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당시 이일재는 폐암 4기 투병 소식을 전했다. 그는 “늦게 결혼해 아이들이 어리다. 부모의 책임을 못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무조건 살아야겠다는 일념으로 가족을 생각해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바람은 한 해를 넘기지 못했다. 이일재 씨는 결국 지난해 4월 서울 모처에 있는 호스피스 병동에서 눈을 감아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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