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머니?’에서 명문 외고 학생들의 성적에 대한 고충을 다루면서 이일재 재조명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
3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MBC ‘공부가 머니?’(기획 박현석/ 프로듀서 선혜윤)에서는 지난해 4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배우 故 이일재 씨의 아내 황지선 씨와 딸 이림 양이 스튜디오를 찾아 고민을 털어놓아 화제다.
故 이일재 씨 아내 황지선 씨는 외고에 다니는 딸의 성적 문제로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는다.
한편 이림 양은 심성도 착하고 공부도 잘 하는 예쁜 딸로 엄마 황지선 씨의 희망이 되고 있다. 엄마와 알콩달콩 행복한 생활 중이던 이림 양은 지난해 명문 외고에 진학한 이후 성적에 대한 새로운 고민이 생겼다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밖에 이림 양은 취약한 수학 과목 공부에 예전보다 2배의 시간을 투자하는 데 비해 성적이 오르지 않아 걱정이라고. 우수한 학생들과 경쟁하게 된 이후, 이전까지는 받아본 적 없는 성적표를 받아보게 된 이림 양의 고민에 맞춤형 전문가들이 내신 등급을 사수하는 공부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 방송은 다함께 공부할 때 각양각색 유형의 공부 습관을 보여주는 학생들의 모습에, 이상적인 공부 방법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전에도 故이일재와 그의 가족은 지난해 tvN ‘둥지탈출3’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당시 이일재는 폐암 4기 투병 소식을 전했다. 그는 “늦게 결혼해 아이들이 어리다. 부모의 책임을 못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무조건 살아야겠다는 일념으로 가족을 생각해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바람은 한 해를 넘기지 못했다. 이일재 씨는 결국 지난해 4월 서울 모처에 있는 호스피스 병동에서 눈을 감아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