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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종이 밝힌 아내 정다은 아나운서 수입? 궁금증 증폭

방송인 조우종(사진 왼쪽)이 아내 정다은(〃 오른쪽) KBS 아나운서의 수입에 대해 언급한 것이 3일 화제다.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지자]

이날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조우종이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와 ‘검색 앤(&) 차트’ 코너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도중 조우종은 그런 이야기도 좀 있다”고 털어놨다.

조우종은 “우리는 우리라고 쳐도 아내들은 그 과정을 어떻게 또 거치냐”며 “그래서 걱정이 된다”고 정다은을 걱정했다.

▲ 방송인 조우종(사진 왼쪽)이 아내 정다은(〃 오른쪽)

정다움을 과시한 KBS 아나운서 선후배로 만난 조우종, 정다은 부부는 5년간의 비밀연애 끝에 지난 2017년 3월 결혼했다.

정다은은 결혼 발표 당시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알고 보니 내가 노산에 포함된다더라. 난 1명만 낳을 생각”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날 박명수는 조우종에게 아내 정다은의 안부를 물었다. 이에 조우종은 “잘 계신다”며 “요즘 개인 활동도 하고 자유롭게 지낸다”고 답했다.

조우종은 “부인이 벌어오는 것에 대해서는 터치하지 않는다”며 “솔직히 얼마를 버는지 궁금하다. 그런데 어디에 쓰는지도 물어보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분은 이어 공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조우종은 “나는 항상 5등 그 이하였다. 지금도 아나운서 순위로 치면 5등 정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박명수가 “아내 정다은씨는 S대(서울대학교)이지 않냐”고 묻자, 조우종은 “그분은 전교 1~2등 했던 것 같다. 그걸 은근히 얘기한다”고 폭로해 폭소바다를 연출했다.

그러면서 “살다 보면 공부 잘하는 게 그렇게 중요하진 않다. 큰 의미는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박명수는 “맞다. 아이에게는 도움이 되지만 아빠한테는 도움이 안 된다”며 “오히려 혼나고, 화를 더 많이 낸다”고 맞장구쳐 폭소케 했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조우종은 둘째 아이를 가질지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박명수가 조우종에게 “올해 둘째 계획도 있냐”고 질문하자, 조우종은 “육아가 쉽지 않다. 고민을 많이 해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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