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ACIEA 국제무용콩쿠르 성료

 ▲전체 대상(그랑프리)에는 현대무용 창작 대학부 강원대학교(2년) 오정환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 (이하 MGH문교협) 주최로 열린 ‘문교협 장관상 2019 KACIEA 국제무용콩쿠르’에 한국과 해외 8개국 선수들이 참가하여 우수한 기량을 선보였다.

올해로 9회를 맞은 KACIEA 문교협 국제무용콩쿠르는 각 나라별 우수한 참가자들의 열띤 경연이 눈에 띄었으며, 민족무용, 현대무용에서는 대학부 참가들이 뛰어난 무대를 선보였다. 발레는 한국의 중, 고등부 참가자들의 높은 기량이 돋보이며 이목을 끌었다.

최종 대상(그랑프리) 선발에서는 한국 참가자들이 해외 참가자들을 모두 제치고 각 부문 그랑프리를 차지했으며 전체 대상(그랑프리)에는 강원대학교(2년) 오정환(현대무용 창작 대학부 )과 이화여자대학교 정우연, 김연수(민족무용 창작 대학부 2인무)가 공동 전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체대상(그랑프리) 민족무용 창작 대학부 2인무 이화여자대학교 정우연, 김연수

현대무용 부문 대상 에는 올해 동아무용콩쿠르 금상을 수상한 세종대학교(1년) 김영웅이 수상하였으며, 발레부문 대상에는 고등부 클래식 계원예술고등학교(3년) 조혜승과 중등부 발레 클래식 대명중학교(1년) 정민서가 공동 수상했다. 이밖에 실용무용 대상에는 재즈댄스 군무 유봉여자고등학교 최수민 외 10인이 이름을 올렸다.

중국 UND 국제예술단체 리메이링 팀장은 "이번 콩쿠르를 통해 한국 학생들의 뛰어난 기량에 감탄했다"며"해외 학생들로 하여금 한국 학생들의 열정, 준비성, 실력과 아름다움을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문교협 장유리 이사장 (숭실대학교 경영대학원 글로벌문화예술경영 교수)과 이기수 대회장(고려대학교 제17대 총장)은  태풍으로 인한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참여해주신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무용인들에게 더욱 다양한 문화예술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올해는 중국 MGH(문교협) 위원회 설립으로 한층 더 다양한 무용인들의 국제교류와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및 학술 교류가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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