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마지막 날을 맞이하면서 2020년 새해 인사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리아데일리 홍이숙 기자]

2020년은 경자년으로 ‘하얀 쥐의 해’다.

 

오늘 31일은 2019년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 해의 마지막 날이다. 하룻밤만 지나면 2020년 경자년(庚子年) 하얀 쥐의 해가 밝아온다. 1912, 24, 36, 48, 60, 72, 84, 96, 08년생에 해당한다.

2020년 내년은 하얀 쥐는 풍요와 다산, 근면, 지혜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또한 하얀 쥐는 우두머리이자 쥐 중에서도 가장 영리하고, 생존 적응력까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 민속확자는 “새해가 다가오면서 사랑하는 가족과 친척, 이웃, 직장 상사 및 동료, 가까운 지인 등에게 보낼 새해 인사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간단한 말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문자 메시지나 SNS로 인사를 전할 때 마땅한 말이 떠오르지 않아 이에 대한 문구 선택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새해 인사말에는 60갑자를 활용한 문구가 많이 쓰인다.

경자년인 2020년에는 “경자년 한해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2020년 경자년, 행복한 한해 되기를 기원합니다”, “경자년에는 행운과 평안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등이 쓰일 수 있다.

한편 2020년이 쥐띠해인 점을 반영해도 좋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쥐띠의 해, 빛나는 한 해 되세요” 등이 있다.

이밖에 그동안 전하지 못한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한다.

“그동안 베풀어주신 은혜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 해 동안 감사했습니다. 새해에도 늘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등을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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