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아시안컵 개최도시 확정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중국축구협회는 2023 AFC 아시안컵 개최도시 10곳을 28일 발표했다. 북경을 비롯해 상해, 천진, 대련, 청도, 소주, 하문, 서안, 성도, 중경 등 도시들이 선정됐다.

중국은 2004년 이후 19년 만에 두번째로 개최한다. 이다. 경쟁을 벌렸던 한국이 철회하면서 단독 후보로 나가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는 19년 전의 2004년 대회보다 개최도시가 늘었다. 16개 팀이 총 32경기를 치렀던 2004년 대회는 북경, 제남, 중경, 성도 등 4곳에서만 열렸다.

2023년 대회는 24개 팀이 총 51경기를 치른다. 아시안컵은 2019년 대회(아랍에미리트 개최)부터 참가팀이 24개 팀으로 확대됐다. 개막전 및 결승전 개최 장소, 도시별 경기 배정 등 구체적인 일정은 2020년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2023 AFC 아시안컵 예선은 2022 국제축구련맹(FIFA) 까타르 월드컵 예선과 병행된다. 2차예선 통과시 아시안컵 본선에 자동 진출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