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도 강세인 中게임 매출 51조원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지난 18일, 게임 시장조사 업체 CNG(伽马数据)가 발표한 '2019중국게임산업 연간 보고서(2019中国游戏产业年度报告)'에 따르면, 국내 게임시장 및 해외시장 수출이 동시에 상승하며 3100억 위안의 매출을 달성, 성장률이 10.6%에 달했다고 중국경제일보(经济日报)가 보도했다.

폭풍 성장의 중국게임

이 가운데서 중국 게임시장의 실질 매출이 2330억 2000만위안(38조 7,698억원)으로 성장률이 8.7%에 달했다.  특히 모바일게임시장의 매출은 1513억 7000만위안(25조 1,849억원)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게임'무서운 성장'에 설자리 잃은 한국 게임

해외시장에서도 111억 9000만 달러(13조 363억 원)의 매출(동기대비 16.7% 증가)을 올린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국이 자체 개발한 모바일게임은 미국, 일본, 한국, 영국, 독일 등에서의 성장속도가 해당국을 초월하며 해외시장에서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e스포츠산업도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중국 e스포츠 게임시장 규모는 969억 6000만위안(16조 1,322억 원)으로 동기대비 16.2% 성장했다.


특히 올해는 게임방법, 미술 효과, 게임 소재 등 면에서 모두 창조적인 면을 보여준 한해로 평가됐다. 올해 75%의 게임이 더욱 새롭게 혁신적으로 발전했다. 이 가운데서 창조성이 돋보인 제품이 전체의 15.3%를 차지했는데, 매출은 전체의 62.3%를 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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