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광진구, 보훈회관 송년회 모습.(사진=광진구의회)

[코리아데일리] 김유경 기자 = 광진구의회(고양석 의장) 의원들은 20일 저녁 보훈회관 강당에서 개최된 보훈회관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해 보훈가족에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그들의 헌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함께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광진구 보훈가족 9개 단체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 날 행사는 광진구 의원 대다수가 참석해 한마음으로 존경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고양석 의장은 “저를 비롯한 제8대 광진구 의원들은 의원으로서 해야 할 많은 일 중 ‘보훈’을 최우선으로 두고 의회 차원에서 보훈가족 여러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그 마음을 잊지 않고자 늘 고민하고 관심 가져왔다”고 밝혔다.

더불어 “구에서도 김선갑 청장님의 확고한 소신과 함께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비롯해 보훈예우수당·명절위문금 등 각종 보훈 대상자 예우를 위한 사업을 챙기며, 열악한 재정 속에서도 보훈가족을 더욱 따뜻하게 보듬고자 노력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고 의장은 “월남참전용사 등 보훈가족 여러분들의 연령이 70~90대에 이르며, 그 숫자가 해가 갈수록 계속 줄어드는 현실에 가슴 아픔을 느낀다”며, “광진구의회도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어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리고자 올 5월 국가안보의 최일선인 서해 최북단 백령도 안보견학을 다녀오는 등 구민대표로서 지역사회 안보지킴이 역할에 충실하고자 광진구의회의 역할과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18일 2020년도 예산안을 의결하며, 13억4천여만원에 해당되는 보훈가족 관련 예산을 모두 원안가결하였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여러분을 의회차원에서 기억하고자 노력하였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제8대 광진구의회는 보다 특별한 노력으로 보훈가족 모두가 피부로 느끼는 보훈이 될 때까지 계속 노력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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