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0일 '2019 제2회 아시아리더대상식'에 보건복지의료부문 대상 수상

▲ 사진= 종균연구 선도자 변한섭 박사.

[코리아데일리] 김유경 기자 = 변한섭 박사는 일생동안 균(菌)에 대한 애착을 갖고 연구에 매진해 동충하초 인공재배의 길을 연 선구자다.

자연산 동충하초는 세계에서 가장 비싸고 귀한 약재로 중국부호들이 가장 즐겨드는 귀한 약재중 하나다. 이어 표고종균을 이용한 송이버섯 재배특허도 받아 송이 특유의 향과 맛이 나는 고가의 송이를 부담없이 즐길 날도 멀지 않았다. 송이재배에 필요한 배지생산 기술을 집적해 전국각지에서 사시사철 인공적으로 송이를 재배할 수 있게 됐다.

그는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또 다른 히든카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인도네시아 루왁(사향고양이)ㆍ베트남 콘삭(다람쥐똥)커피를 능가하는 인공발효커피를 만드는 일입니다”고 말했다.

변 박사는 이들 커피는 고양이나 다람쥐를 이용해 전 세계환경운동가에게 동물학대 논란을 일으키고 있어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한 인공발효기술을 이용하여 보다 질좋은 커피를 생산하여 애호가들에게 공급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전했다.

그는 구상을 현실화하기 위해 커피생산 세계 2위국인 베트남을 찾아 발효커피, 열대약용식물, 열대과일에 발효공법을 적용하여 이곳에서 특별한 우수물질을 찾아내 세계 인류건강에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한편, 종균연구의 대부로 알려진 변한섭 박사는 통합의학을 전공하고, 약용식물의 우수한 종균을 채집하여 인체에 유익한 미생물 연구를 위해 일생을 바쳤다.

신소재 발효전문가로 약용식물의 종균을 채집하고 인체에 유익한 종균을 선별해 대량 배양하여 고품질의 발효식품을 만들어 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특히 동충하초, 천마, 홍국균, 상황버섯 같은 약재에서 발효식품을 개발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변한섭 박사는 “미래가치 창조에 경영마인드의 중점을 두고 균사체 연구와 균사체를 이용한 제품을 통해 인류를 위한 건강한 기업문화를 실천하는 ’신소재 균사체 발효전문기업‘으로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변 박사는 균사체 발효식품인 후코이단을 개발하여 관심을 모으고 잇다.  후코이단(Fucoidan)은 황산기와 다당류가 결합된 분자량 200,000의 성분으로 다시마ㆍ미역ㆍ모즈쿠ㆍ톳 같은 갈조류에
 함유되어 있다. 이는 암세포에 대한 자살기전(아포토시스:Apoptosis) 기능을 가져 새롭게 각광받는 신물질이기도 하다.

그는 “보통 후코이단의 주성분인 후코스라는 다당류를 물이나 알코올에서 추출하지만, 이곳에서는 균을 이용해 추출, 암 혈관질환 등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 타의 추종을 불허해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지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변한섭 박사는 지난 12월 20일(금) 오후 4시 30분 서울 강남뉴힐탑호텔서 개최된 "2019  아시아리더대상식"에서  종균연구의 공노로 보건복지의료부문에서 대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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