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주민참여 매지컬 ‘산타의 편지’ 연극 공연

▲ 금천구, 주민참여 매지컬 ‘산타의 편지’ 연극 공연 모습. (사진=금천구)

[코리아데일리] 김유경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했다. 바로 12월 21일(토) 금천마을활력소 어울샘(서울시 금천구 탑골로22)에서 공연한 ‘산타의 편지’ 연극이다.

‘산타의 편지’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모인 ‘산타학교’ 교육생 14명이 함께 준비한 연극공연이다.

공연은 산타의 마술편지를 받은 사람이 다른 사람들에게 마술을 선물한다는 내용으로, 오전 11시와 오후 4시 총 2회 진행됐다. 이날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학부모 등 주민 160여명이 연극을 관람했다.

특히, 공연이 끝나고 유성훈 구청장이 깜짝 산타로 등장해 어린이들에게 풍선을 나누어 주는 이벤트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산타학교 최고령 참가자인 유덕자(여, 60)님은 “평소 요양보호사로 활동하면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주고 싶어서 마술과 연기를 동시에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일터에서 뿐만 아니라 손주들에게도 산타 할머니가 될 수 있게 되어 너무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 11월 공모를 통해 산타가 되고 싶은 주민 15명을 모집, 지난달 20일(수)부터 12월 21일(토)까지 ‘산타학교’를 운영했다 총 8회 과정으로 진행된 교육에서 참가자들은 산타가 되기 위한 기본연기와 마술수업 등을 배웠다. 교육수료생들은 각자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재능나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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