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성혁이 영화 ‘시동’에서 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남기며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영화 ‘시동(제공·배급 NEW/제작 ㈜외유내강/각본·감독 최정열)’이 지난 18일 개봉한 가운데 19일 박스오피스 실시간예매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 분)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 분)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 분)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공감을 담은 ‘시동’의 호평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극중 신스틸러로 등장하는 성혁의 활약이 눈길을 끈다. 성혁은 극중 우연한 사건으로 인해 택일의 일상을 위협하는 강대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짧지만 임팩트 있는 캐릭터인 대천을 성혁은 실감나는 액션과 표정으로 완성했다. 특히 여유 넘치는 모습 이면에 숨겨진 본성을 많은 대사 없이도 잘 살려내 짧은 등장이지만 관객들의 긴장을 유발하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주어지는 모든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해내는 성혁의 신스틸러 활약은 영화 ‘시동’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성혁은 ‘왔다! 장보리’ ‘당신만이 내사랑’ ‘싱글 와이프’ ‘화유기’ ‘트랩’ 등의 작품으로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OCN 드라마 ‘구해줘2’에서 순박한 청년 병률 역을 맡아 기쁨과 분노, 희생과 용서 등 병률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실감나게 표현해 시청자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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