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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노동자들 아직도 임금 제대로 못 받는다
홍이숙 기자  |  hys83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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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18  1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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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 노동자들 아직도 임금 제대로 못 받는다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며칠 전 경북 영천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들에게 사업주가 1년 치 임금을 돈이 아닌 종이 쿠폰으로 지급했다는 부끄러운 일처럼 아직도 이주민 노동자들이 일을 하고도 임금을 제대로 못 받는 일들이 수두룩 하다.

   
소모뚜 주한 미얀마노동자복지센터 운영위원장

소모뚜 주한미얀마노동자복지센터 운영위원장은 17일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가 개최한 '2019년 UN세계이주민의날 기념행사' 정책토론회에서 "한국에 있었던 지난 25년간, 심지어 지금도 이주노동자에게 일 시키고 돈 을 안 주는 사업주들의 행동을 지겹게 봐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국인 노동자들이 꺼리는 3D(Dirty·Difficult· Dangerous) 업종에 자신의 가족을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이주노동자들에게 피땀의 대가인 임금을 제대로 주는 사회를 보장하는 인권국가 대한민국으로 빨리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트남 출신인 한가은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사무국장은 "이주여성 폭력 문제는 끊임없이 발생하면서 한국 정부가 다양한 정책을 발표하고 있지만 이주여성이 피해를 보는 폭력과 강력사건은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따라서 보여주기식 개선방안이 아닌, 실질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트남 출신의 이주민이고 이주민센터 ‘동행’의 대표인 원옥금씨

    그리고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는 이날 '2019년 이주 인권 10대 뉴스'도 발표했다.
'연이은 이주노동자 산재 사망, 경북 영덕 수산물 가공업체 이주노동자들 질식사'와 '정현율 익산시장, 다문화 행사에서 잡종 강세 발언 물의', '문래동도 붉은 수돗물…"일부 이슬람 난민 소행일 수도"'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4위에 '이자스민 전 의원 정의당 입당'이, 5위에 '1심 무죄 외국인 처제 성폭행 50대 항소심서 징역 7년'이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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