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G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과 지속적인 추가 공연 문의에 화답하고자 듀오 AKMU(악동뮤지션)이 진주 공연을 1회 추가했다.

17일 오후 6시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AKMU의 진주 공연 티켓이 오픈됐다.

이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낮 12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AKMU 전국 투어 '항해'’ 진주 공연 1회 추가 소식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기존 예정됐던 2020년 1월 11일에 이어 12일 새롭게 추가되며 더 많은 관객들이 AKMU와 ‘항해’를 떠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AKMU는 내년 1월 11일 오후 7시, 12일 오후 5시 양일간에 걸쳐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팬들과 만난다.

AKMU는 ‘항해’의 출발점인 서울 콘서트를 초고속 매진시킨데 이어 시야제한석을 추가 2차까지 오픈하는 이례적인 행보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그럼에도 전국 팬들의 추가 공연 요청과 문의가 쇄도하면서 전국투어로 확대, 믿고 보는 공연 강자다운 저력을 입증했다.

앞서 지난 14일과 15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콘서트를 열고 전국투어의 시작을 알린 AKMU는 음악적 성장과 변화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세트리스트와 화려한 세션 구성을 통해 한층 풍성해진 음악 세계를 표현했다.

2년여 간의 공백기가 있던 AKMU는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무대로 팬들에게 보답했다. 히트곡 퍼레이드를 비롯해 미공개 곡과 이찬혁, 이수현의 솔로 무대가 더해져 관객들을 200% 만족시켰다.

AKMU는 서울에 이어 김해, 대구, 광주, 고양, 진주, 부산, 인천, 창원, 성남, 수원, 울산, 천안, 춘천, 전주, 청주까지 총 16개 도시 26회 공연을 통해 전국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데뷔 후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전국투어에 추가 공연이 더해지며 더욱 많은 관객들이 AKMU의 감성에 깊이 빠져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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