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뉴스 > 월드핫뉴스
다이애나 드레스 4억2천만원에 팔려
홍이숙 기자  |  hys8385@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12.16  16:09:4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다이애나 드레스 4억2천만원에 팔려

   
1985년 11월  백악관 국빈만찬에서 춤추는 다이애나 왕세자비와 배우 존 트리볼타

  1994년 6월, 남편 찰스가 (영국 황태자)유부녀 사업가 카밀라 파거 불스와 오랜 불륜관계를 공개적으로 인정한 날 다이애나가 입은 검정색 칵테일드레스도 대중에게 각인됐다.

  가슴골과 어깨가 훤히 드러나 왕세자비 지위에 '적합하지 않은' 도발적 오프숄더 디자인은 복수심을 드러내려는 의도라는 해석과 함께 '리벤지 드레스'(복수 드레스)라는 이름을 얻었다.

  1985년 11월 왕세자비로서 처음 백악관을 방문했을 때 국빈 만찬에서 입은 미드나잇블루(짙은 감색) 벨벳 가운은 다이애너의 '인생 드레스'라 불릴 만하다.

  다이애너는 이 드레스를 입고 당시 인기 절정의 할리우드 배우 존 트라볼타와 '토요일밤의 열기' 삽입곡에 맞춰 플로어 한 가운데서 춤을 췄다.

  아름답고 우아한 왕세자비와 매력 넘치는 스타가 서로를 흠모하는 시선으로 춤을 즐기는 모습은 빛나는 사진으로 남았다.

  사진의 배경에는 다이애나와 트라볼타의 모습을 보며 밝게 웃는 낸시 레이건 여사의 모습도 보인다.

  트라볼타는 2016년 ABC 방송과 인터뷰에서 자신이 그날 초대를 받은 것은 다이애너의 뜻이었다고 털어놨다.

  낸시 여사가 만찬장에서 트라볼타를 만나 "왕세자비가 미리 부탁한 만찬 초대 손님이 단 1명이었는데 그 사람이 바로 당신"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트라볼타는 인터뷰에서 당시를 돌아보며 "내 인생의 반짝이는 장면 중 하나"라고 기억했다.

   
이달 초 케리 테일러 옥션 경매에 나온 다이애나가 무척 아끼던 '트라볼타 드레스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1997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숨지기 두달 전 '트라볼타 드레스'를 포함해 드레스 79벌을 경매에 내놓고 수익금을 사회사업에 기부했다.

  디자이너 빅터 에델스타인의 작품인 트라볼타 드레스는 당시 22만2천500달러에 낙찰됐다.

  최근 '트라볼타 드레스'가 빈티지 패션 경매업체를 통해 다시 26만4천파운드(약 4억2천만원)에 팔렸다고 미국 CNN 방송 등 외신이 11일(미국동부 현지시간) 보도했다.

  다이애나의 트라볼타 드레스는 이달 6일 경매에 나왔으나 유찰됐고, 왕궁 보호 비영리단체 왕궁역사(HRP)가 이튿날 따로 경매업체를 통해 사들였다.

  HRP의 큐레이터 엘러리 린은 "'왕실 예식 드레스 컬렉션'에 상징적인 이브닝가운을 추가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린은 "다이애나는 예술, 외교, 인도주의의 후견인 역할에 도움이 되도록 매우 신중하게, 사실상 그 도구로 의상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홍이숙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미디어케이디·코리아데일리  |  등록번호:서울 다 10506  |  등록일자:2011년12월12일  |  사장·발행인 겸 편집인 : 박인환
대기자 : 류재복  |  청소년보호 책임자:정다미  |  고문변호사:법무법인 써밋 (박장수 대표변호사)  |  발행일자:2011년12월 12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61-4 라이프콤비 6층  |  대표전화 (02) 6924-2400  |  팩스 (02) 6924-2419
Copyright © 2020 코리아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