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UB4 세종학당, 2019 한국 문화 전파 여행 시사회 개최

[코릴아데일리=홍이숙기자] 12월 13일 금요일,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총장 정순훈)가 운영 중인 몽골 UB4 세종학당(학당장 권오석=權五碩)이 주최한 '2019 한국 문화 전파 여행 시사회'가,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다목적 홀에서, 오후 4시부터 개최됐다.

몽골 UB4 세종학당의 2019 한국 문화 전파 여행 시사회 현장

지난 2007년 몽골 UB1 세종학당 설립(지구촌 제1호) 이후, 22년의 몽골 세종학당 역사에서, 세종학당이 몽골을 뛰어넘어서, 러시아 방문 공연에 나서기는 몽골 UB4 세종학당이 사상 최초로서, 따라서, 몽골 UB4 세종학당은, 본 러시아 방문 공연 행사를 통해, 최초의 외국 공연이라는 몽골 세종학당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할 것이다.

특히, 본 몽골 UB4 세종학당의 한국 문화 전파 공연 행사가, 고국의 세종학당재단 후원 없이, 몽골 UB4 세종학당 자체 예산으로, 외국 방문 공연으로 진행됐다는 점은 참으로 독창적인 발상이라 하겠다. 현재 몽골 UB4세종학당에도 출강 중인 본 기자는 올해 2019년으로 출범 11년째를 맞는 세종학당재단 역사에서, "세종학당장이 직접 진두지휘해, 세종학당 교원들-재학생들과 같이 직접 손을 맞잡고 똘똘 뭉쳐, 외국을 방문해 한국 문화 전파에 나섰다더라"라는 얘기를 아직까지 듣지도 보지도 못했다.

몽골 UB4 세종학당의 2019 한국 문화 전파 여행 시사회 현장. (왼쪽부터) 몽골 KCBN-TV 황성민 대표, 정관식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공사, 권오석 몽골 UB4 세종학당 학당장이 시사회 관련 상호 의견 교환에 나섰다.

하여, "학당장-교원들-학생들이 같이"라는 측면과 "외국 방문"이라는 두 측면이 결합돼 진행된 본 투어는 세종학당재단 역사에서 아마 지구촌 최초일 터이다. 더욱이, 세종학당재단의 역사가 지구촌 1호 세종학당이 몽골 현지에 설립되면서 시작됐음을 상기해 본다면 본 투어의 의미는 더욱 폭발력을 얻는다! 이러한 맥락에서 보면, 몽골 UB4세종학당은 세종학당재단의 역사를 새로 썼다 할 것이다. 왜냐. 세종학당 학당장-한국어 교원-수강생-사물놀이 공연 담당-한식 맛보기 행사 담당-태권도 공연 담당-취재 담당이 총출동(총출동이라고 썼다)해, 외국을 방문해(외국이라고 썼다), 별도의 재단의 후원 없이 없이 자체 예산(자체 예산이라고 썼다)으로만, "찾아가는 세종학당"이라는 주제 아래, 한국 문화 전파 행사를 개최했다는 사실이, 세종학당재단 역사에서 갖는 의미가 참으로 지대하기에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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