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P&B엔터테인먼트,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보이그룹 god 손호영과 김태우가 결성한 그룹 ‘호우’가 두 번째 앨범으로 팬들과 만난다.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호우의 두 번째 싱글 앨범 ‘우린 이제, 우리 그냥’가 공개된다.

신곡 ‘우린 이제, 우리 그냥’는 이별을 앞둔 연인의 감정을 담은 곡으로 귀를 사로잡는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 위에 손호영과 김태우의 담담하고 절제된 보컬이 어우러졌다.

혼성그룹 어반자카파의 박용인이 호우를 위해 직접 작곡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심플한 멜로디 라인과 마음을 울리는 깊은 사운드, 후반으로 갈수록 더해지는 어쿠스틱 기타, 베이스, 드럼, 스트링 편곡으로 사랑과 이별 사이를 지나고 있는 이들의 감정을 한층 더 고조시켰다. 김태우는 작사에 참여해 시간이 흘러 익숙해져 버린 연인들이 마주하는 감정과 생각들을 담아내 대중들의 공감을 부를 전망이다.

▲ 사진=P&B엔터테인먼트,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호우는 신곡 ‘우린 이제, 우리 그냥’ 발매 이후 오는 28일과 29일 열리는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31일 대구, 2020년 1월 4일과 5일 서울에서 ‘호우 그라운드 라이브’ 전국 공연을 펼치고 관객들과 호흡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999년 god로 데뷔한 손호영과 김태우는 지난 20여 년 간 변함없는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8월 발매한 ‘친구는 이제 끝내기로 해’를 통해 첫 활동을 시작한 호우는 경쾌한 멜로디와 중독성 강한 안무를 선보이며 호응을 받았으며 이번 앨범을 통해 애절한 감성 발라드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음악 색으로 팬들을 다시 한 번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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