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장윤정이 아들 연우에게 사진 일기장을 선물 받아 감동을 자아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밤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08회 ‘보통날의 기적’ 편이 전국기준 시청률 12%(1부), 11.6%(2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1.7%, 10.9%)에 비해 상승한 수치로 ‘슈돌’이 밤 9시 15분 시간대에 무사히 안착했음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 중 분당 최고 시청률은 도플갱어 가족 도경완-장윤정네가 차지했다.

아들 연우는 함께 여행을 가지 않은 엄마를 위해 추억을 사진 일기로 만들어 장윤정에게 선물했다. 연우는 스케치북에 직접 찍은 사진들과 삐뚤빼뚤 쓴 설명을 덧붙여 생생한 사진 일기를 완성했다. 일기장에는 첫 식빵에 눈을 뜬 동생 하영이부터, 엄마처럼 예쁜 닮은 단풍까지 가족들을 향한 연우의 사랑이 고스란히 담겼따. 이를 읽으며 장윤정이 감동하는 모습에서는 시청률이 14.5%까지 치솟으며 이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일기장 끝에 연우가 진심을 꾹꾹 눌러 담아 쓴 엄마를 향한 편지는 워킹맘 장윤정과 시청자를 모두 울컥하게 만들었다. 연우는 “엄마도 가치오면 조캐다. 엄마 사랑해요. 보고십퍼요. 빨리 오새요”라며 서툰 글자로 진심어린 고백을 전했다.

이와 함께 행복한 족욕 카페를 찾아 힐링하는 시간을 가진 샘 해밍턴과 윌벤져스 윌리엄-벤틀리 형제와 아빠 박주호와 셋이 떠나는 첫 해외 여행으로 대만을 찾은 건나블리 나은-건후 남매의 좌충우돌 야시장 정복기가 전파를 타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가족의 사랑 안에 무럭무럭 자라는 아이들을 보며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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