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로켓 하나로 위성 6개 발사 성공

 

[코리아데릴리=홍이숙기자]  12월 7일 16시 52분 중국 태원 위성발사센터에서 KZ-1A로켓으로 화득(和德)2호A/B위성, 천의(天儀)16/17위성, 천계(天啟)4호A/B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해 로켓 하나로 6개의 위성을 발사하는데 성공했다. 위성은 예정된 궤도에 진입해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했다.

  이는 태원위성발센터에서 6시간 내에 두번째로 되는 발사로 중국 우주비행의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화득2호A/B위성은 "천행자" 별자리 첫 업무위성으로 베이징화득우주비행기술유한회사에서 자체로 설계 및 연구 제작했다. 이 위성은 세계 유저들에게 환경센서와 물자감독관리, 응급통신 보강, 세계 선박 및 항공기 정보수집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천의16/17위성은 장사천의공간과학기술연구원유한회사에서 자체로 연구개발한 중급해상도 소형 원격탐사위성으로 종합기능지표가 같은 종류 위성의 국제 선진수준에 달했다. 이 위성은 재해응급 감측과 해양 해사 응용, 농업원격탐지 서비스, 극지환경 감측 등 위성 데이터 응용에 사용된다.

 

  천계4호A/B위성은 베이징국전(國電)고과(高科)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 연구제작한 저궤도 사물인터넷 위성이다. 위성이 궤도에 진입하면 5개 위성이 네트워킹되어 운행하며 정부와 업계 등 유저들에게 세계 사물인터넷 데이터 전송과 응급통신, 물자추적 및 태세센서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KZ-1A로켓은 중국우주비행과공그룹유한회사 우주비행삼강그룹 소속인 우주비행 과공(科工) 로켓기술유한회사가 연주제작한 소형 고체운반로켓이다. 이 로켓은 국제통용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저궤도 소형위성을 상대로 발사 서비스를 제공하며 궤도진입 정밀도가 높고 준비기간이 짧으며 발사원가가 낮은 등 특징이 있다.

  이로써 KZ-1A로켓은 7일 두번째 비행에 성공했으며 올해 들어 5번째로 발사임무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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