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중국복합문화타운’ 런칭식 베이징서 개최

 

강원도 최문순 지사와 쉬정중(許正中) 인민일보사 부총편집장

[코리아데일리= 홍이숙기자] 지난 6일, 한국 강원도 중국복합문화타운 런칭식이 인민망 1호 스튜디오에서 개최됐다. 중·한 양국의 귀빈들과 언론사 기자들 140여 명이 참석해 ‘중국복합문화타운’의 런칭을 축하했다.

쉬정중(許正中) 인민일보사 부총편집장(차관급)은 축사를 통해 “현재 중·한 관계는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국민 민심 소통은 양국 관계가 멀리 안정적으로 갈 수 있는 데 든든한 뒷받침이 될 것이다”면서 “민심 소통은 좋은 방식과 루트를 필요하는데 춘천 ‘중국복합문화타운’ 프로젝트는 유익한 시도다”라고 밝혔다. 또 이 프로젝트는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방식으로 중국의 우수한 문화를 전방위적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접할 수 있는 ‘직관적인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문순 강원도 도지사는 “중국복합문화타운이 있는 ‘라비에벨(La Vie est Belle) 관광단지’의 지리적 위치와 관광자원 등의 우수한 조건을 통해 중국복합문화타운의 조성은 춘천에 관광 산업의 발달 뿐만 아니라 현지 주변 지역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촉진해 한중문화교류와 지역 경제 번영에 큰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천창(陳強) 일대일로 국가정보센터 빅데이터발전부 부주임(부국장급)은 “문화는 ‘일대일로’ 건설의 중요한 역량으로 한국 등 ‘일대일로’ 연선국가에 ‘중국복합문화센터’를 건설하는 것은 중국의 우수한 문화를 수출하는 중요한 매개체이자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면서 “중국의 요소를 모아 중국 전통과 현대 우수한 문화를 집중적으로 선 보이는 문화타운은 ‘일대일로’ 문화 교류 협력의 플랫폼이자 브랜드로 ‘일대일로’ 문화산업의 번영과 발전을 촉진해 중한 양국민의 우호증진의 교량으로써 양국 문화 무역 교류를 더욱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창운 코오롱 대표는 축사에서 “중국 일대일로 전략정책과 양국 민간 부문의 적극적인 사업 협력이 본 프로젝트를 든든히 뒷받침 해주고 있다”면서 코오롱글로벌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강원도 ‘중국복합문화타운’ 조성사업의 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강원도 ‘중국복합문화타운’ 프로젝트는 강원도 정부와 인민망, 코오롱글로벌, 주식회사 내외주건, 대한우슈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관광사업이다. ‘중국복합문화타운’은 한국 강원도 춘천시 동산면 조양리 및 홍천군 북방면 전치곡리 일대의 라비에벨 관광단지에 위치하며, 면적은 약 120만㎡이다. 계획에 따르면, 중국복합문화타운은 교육∙문화, 최첨단 과학기술, 음식, 우슈, 숙박 등 5개 테마로 나누어지며, 중국 8대 명주와 8대 요리, 중국차, 중의학, 도자기, 비단, 우슈, 중국어 강습, 서커스∙연극∙문화 등 세부 카테고리를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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