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매니지먼트 숲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남지현이 인기 웹툰 작가 캐릭터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10일 MBC 새 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연출 김경희/극본 이서윤, 이수경)’ 측은 남지현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은 “1년 전 과거에서 뵙겠습니다”, 완벽한 인생을 꿈꾸며 1년 전으로 돌아간 순간, 더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자들의 미스터리 생존 게임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2020년 편성을 확정했다.

남지현은 앞서 ‘쇼핑왕 루이’, ‘수상한 파트너’, ‘백일의 낭군님’까지 드라마 3편이 연속으로 성공을 거두며 명실상부 새로운 흥행 여신으로 떠오른 가운데 그가 선택한 차기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쇼핑왕 루이’ 이후 4년 만에 다시 MBC 작품으로 돌아온 남지현이 선보일 새로운 연기 변신은 벌써부터 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를 기대하게 만드는 이유로 손꼽힌다.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에서 남지현은 인기 웹툰 ‘히든킬러’를 3년째 연재 중인 웹툰 작가 신가현 역을 맡는다.

극 중 신가현은 웹툰이 성공을 거두면서 엄청난 부와 인기를 얻었지만, 즐길 여유도 없이 늘 작업에만 매달려 있는 인물이다. 천 개의 선플보다 하나의 악플에 신경 쓰는 예민한 완벽주의자이자 평점 1위를 절대 놓치지 않는 집요한 워커홀릭이지만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지던 그때, 인생 리셋을 제안 받게 되는 인물이다.

이번 작품은 남지현의 첫 장르물로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지현이 전작들에서 로맨틱 코미디를 완벽하게 소화한 바 있어 장르물에서는 어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여기에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이준혁, 이시아와 어떤 케미를 발산하게 될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매 작품마다 빈틈없는 연기력과 함께 찰진 캐릭터 소화력으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시켜왔던 남지현이 첫 장르물을 어떻게 완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BC 새 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은 ‘운빨 로맨스’를 연출한 김경희 감독과 ‘태양을 삼켜라’, ‘에어시티’ 등을 집필한 이서윤, 이수경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2020년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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