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타러 중국 야부리로 가볼까요?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1998년에 시작된 중국흑룡강성 스키축제는 흑룡강성의 또다른 관광명함으로 16회를 거듭하면서 국내외 스키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야부리에서는 전국스키클럽대중스키초청경기, 국제고산스키오픈경기, 흑룡강성U형원정스키경기 등 굴직한 스키대회를 조직할 예정이다.

중국기업가포럼의 영구회의장소로 지정되면서 중국의 다보스로 불리는 야부리는 기후조건이 독특해 일년에 눈이 쌓여있는 날이 170일에 달한다. 현재 이곳에는 50갈래 스키코스, 88갈래 고산스키코스와 30킬로미터의 원정스키코스가 있으며 스키코스의 최대 락차는 912미터에 달한다. 이곳은 국제와 국내에서 공인하는 국제 A급 경기를 개최할수 있는 대형스키휴가구로 빙설자원과 조건이 국내에서 가장 좋다.

 

현재 중국흑룡강성 야부리스키장에서는 겨울이 되면 만 6세부터 18세의 청소년을 상대로 겨울철 캠프를 조직해 스키를 주로 배워주고 있다. 게다가 참대곰관을 찾아가 참관할 수 있고 스키운동후 피로를 풀어주는 삼림온천을 즐길수 있다. 하얀 눈이 내리는 날 타면 너무나 랑만적인 삼림기차도 라일락색상으로 새롭게 장식해 운영하고 있고 호한파저수지에서 겨울낚시행사를 조직하기도 한다.

현재 스키관광휴가구와 휴가구 주변에는 주숙비용이 위안수천원에서 100여원에 달하는 별장, 4성급호텔, 민박 등 다양한 숙박시설이 구전했다. KFC 등 음식체인점과 주문식 음식점들이 있고 가격이 일인당 위안30원에서 100여원까지 다양하다. 즉석음식은 물론 토종닭 등 현지특색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올해 야부리는 세개의 큰 스키장을 통합하고 통일관리하고 있으며 전국스키련맹카드를 소지한 스키애호가들은 이곳에서 동등한 대우를 받는다. 반나절 스키비용은 위안200원에서 400원으로 다양하고 스키장비는 중상급 품질로 갖추어져 스키열혈팬들이 옹호하는 최상의 스키장임을 다시한번 실감하게 한다. 일상의 스트레스를 훌훌 벗어 던지고 스키운동의 요람인 중국흑룡강성 야부리스키장의 매력을 한껏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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