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IMH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홍진영이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2년 연속 1억 원을 기부해 귀감이 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푸른등대 가수 홍진영 기부장학금 기탁식’이 지난 9일 오후 열렸다.

홍진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고, 홍진영의 기부금은 오는 2020년 저소득층의 우수 대학생들에게 1인당 총 500만 원의 형태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날 장학금 기탁식에 참여한 홍진영은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많은 대중분들께 받았던 과분한 사랑을 보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학생들의 귀중한 꿈이 경제적인 이유로 좌절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동을 모색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진영은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부를 통해 꾸준한 선행을 하는 연예인으로 손꼽힌다.

앞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했으며, 지난 4월 강원 산불 이재민들을 위해 5천만 원 상당의 금액을 기부해 찬사를 받았다. 최근에는 자신의 카페를 통해 독거노인들을 위한 자선 행사를 진행한 후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며 많은 대중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홍진영은 지난 2009년 트로트 가수로 정식 데뷔 후 ‘사랑의 배터리’, ‘산다는 건’, ‘엄지 척’, ‘오늘 밤에’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홍진영은 새 앨범 준비와 더불어 공연과 방송 활동을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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