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조선 ‘레버리지: 사기조작단’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이동건이 ‘레버리지: 사기조작단’ 시즌2를 희망했다.

TV조선 드라마 ‘레버리지: 사기조작단(연출 남기훈/극본 민지형)’이 지난 8일 밤 16부작을 끝으로 종영했다.

‘레버리지: 사기조작단’은 국내 최고의 엘리트 보험 조사관에서 최고의 사기 전략가로 다시 태어난 이태준이 법망 위에서 노는 진짜 나쁜 놈들을 잡기 위해 각 분야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뭉쳐 정의를 구현하는 케이퍼 드라마.

‘레버리지팀’ 리더 이태준 역을 맡은 이동건은 법망 위에서 나쁜 놈을 잡기 위해 사기엔 사기로 응징하는 통쾌한 복수를 보여줬다.

마지막 회에서 레버리지팀이 경찰을 피해 달아난 조준형(김중기 분)까지 검거에 성공하며 사건이 일단락되는 듯 했으나, 의문의 인물이 레버리지팀 본거지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태국으로 가 ‘블랙북’을 찾으라고 하며 시즌2를 암시했다.

특히 태준은 빠른 두뇌 회전과 통찰력으로 사건을 꿰뚫어 보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팀뿐 아니라 극을 진두지휘하며 주연으로서 리더십을 여과 없이 발휘했다. 또한 이동건은 아들의 죽음에 대한 복수, 믿었던 친구에 대한 배신 등 복잡한 캐릭터의 심리를 면밀하게 표현하며 극에 몰입감을 더했다.

이동건은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레버리지: 사기조작단’은 팀워크가 너무나 좋은 작품이었다. 현장을 아버지처럼 이끌어주신 남 감독님, 어머니처럼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보듬어주신 촬영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싶다. 또한 함께 좋은 연기를 만들어간 동료 배우들에게도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 ‘레버리지’팀으로 함께 했던 호흡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레버리지: 사기조작단’에서는 시즌2를 위한 호흡을 맞췄다고 생각한다. 더 밀도 있는 사건들과 의심할 여지없는 다섯 명의 호흡으로 더 나아진 레버리지 팀의 모습을 꼭 다시 보여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즌 2에 대한 소망을 밝혔다.

한편 ‘단, 하나의 사랑’ ‘레버리지: 사기조작단’ 등 드라마에서 큰 활약을 보여준 이동건은 쉼 없는 연기 행보를 이어간다.

뮤지컬 ‘보디가드’에서 남자주인공 프랭크 파머 역을 맡아 냉미남의 모습으로 관객들과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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