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전혜빈 SNS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전혜빈이 연상의 의사와 발리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3일 전혜빈 소속사 팬스타즈컴퍼니는 공식 입장을 통해 “전혜빈 씨는 오는 12월 7일 사랑하는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1년간 진지한 만남 끝에 서로를 향한 변함없는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설명을 더했다.

전혜빈은 소속사를 통해 “예비신랑은 훌륭한 인품을 지닌 사람으로, 저와 깊은 공감으로 소통하며, 함께할 때 더 큰 행복과 안정감을 느끼게 돼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과 일가친척,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소박하게 진행될 예정”이라며 “비연예인인 남편을 배려해 결혼과 관련한 세부 사항에 대해 공개하기 어려운 점 넓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혜빈이 2살 연상의 의사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웨딩마치를 올린다고 보도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한편 전혜빈은 2002년 러브 정규 앨범 ‘Story-Orange Girl’로 데뷔해 예능 ‘심장이 뛴다’ ‘더 레이서’ ‘정글의 법칙’ ‘팔로우 미’ ‘우리들의 인생학교’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활약을 했다.

또 영화 ‘우리 연애의 이력’ ‘인어전설’ ‘럭키’ ‘힘을 내요, 미스터리’, 드라마 ‘직장의 신’ ‘조선총잡이’ ‘또 오해영’ ‘캐리어를 끄는 여자’ ‘조작’ ‘왜그래 풍상씨’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현재는 TV조선 드라마 ‘레버리지 : 사기조작단’에서 타고난 사기꾼 황수경 역을 맡아 제약회사 지사장, 재벌 2세 사모님, 시큐리티 업체 이사, 치정 멜로 속 비련의 여주인공, 만삭 임산부, 피부 관리사, 조직 보스 등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호평을 받았다.

▲ 사진=팬스타즈컴퍼니

이하 전혜빈 소속사 팬스타즈컴퍼니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전혜빈 씨의 소속사 팬스타즈컴퍼니입니다.

항상 전혜빈 씨를 아껴주시는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전혜빈 씨의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전혜빈 씨는 오는 12월 7일 사랑하는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전혜빈 씨는 "예비신랑은 훌륭한 인품을 지닌 사람으로, 저와 깊은 공감으로 소통하며, 함께할 때 더 큰 행복과 안정감을 느끼게 되어 결혼을 결심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1년간 진지한 만남 끝에 서로를 향한 변함없는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과 일가 친척,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소박하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비연예인인 남편을 배려해 결혼과 관련한 세부 사항에 대해 공개하기 어려운 점 넓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전혜빈 씨에게 깊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새로운 인생 2막을 열게 된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복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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