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개는 훌륭하다’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강형욱 훈련사를 사칭한 ‘이형욱’으로 등장해 웃음을 자아낸다.

2일 밤 10시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더욱더 독하고 하드하게 진행되는 ‘우리 동네 개 수업’ 강릉 편 2탄이 공개된다.

지난주에 이어 강원도 강릉의 한 시골 마을에서 펼쳐지는 ‘우리 동네 개 수업’에서는 생후 3주 된 ‘시바견 오(5)둥이’의 엄마아빠인 시바견 부부의 관계 개선 프로젝트와 누구든 물고 보는 공격성 갑(甲) 초코의 훈련법이 공개된다.

이날 ‘개훌륭’에서는 녹화 내내 아는 척하다 강형욱에게 혼쭐(?)이 나는 예능 대부 이경규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개훌륭’ 3인방은 사이가 좋지 않아 살벌하게 싸우는 시바견 부부 솔루션에 나섰고, 이경규는 강형욱이 없는 틈을 타, “저는 이형욱(?)입니다”라며 보호자에게 훈련사를 사칭하고 강형욱에게 들키자 멋쩍은 웃음으로 일관해 웃음을 유발한다. 또 이경규는 개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보호자와 상담 중 간식을 나눠줘 결국 끌려 나갔다는 후문이다.

이경규는 그간 어깨너머로 배운 지식으로 아는 척을 일삼다가, 결국 강형욱의 지시에 삽질과 망치질을 하는 신세로 전락했다. 모범 제자 이유비가 이경규를 다독였고 이경규는 부루퉁한 표정으로 “속이 터진다!”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개통령 강형욱의 지적에 시무룩해진 예능 대부 이경규의 모습과 시바견 부부가 서로를 향해 으르렁 거리는 이유, 공격성을 가진 초코의 훈련법은 2일 10시 ‘개훌륭’에서 공개된다.

한편 KBS2 ‘개는 훌륭하다’는 기존 밤 11시 10분 방송에서 시청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2일부터 매주 월요일 밤 10시로 방송 시간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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