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김남길이 다큐멘터리 ‘라이프 오브 사만다’ 내레이션으로 한 편의 영화를 만들었다.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라이프 오브 사만다’가 지난 11월 24일을 시작으로 지난 1일까지 4부작 방송을 완료한 가운데 김남길이 내레이션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근 영화, 드라마, 예능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김남길이 이번엔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SBS ‘라이프 오브 사만다’는 적자생존 경쟁이 펼쳐지는 야생의 땅, 아프리카에서 새끼를 키우며 살아가는 싱글맘 치타 ’사만다’의 이야기를 영화적 서사구조로 풀어낸 국내최초 시네마틱 다큐멘터리.

방송에서는 냉혹하지만 거스를 수 없는 자연의 섭리와 혹독한 야생 속에서 홀로 새끼 세 마리를 키워가는 치타 사만다의 삶이 생생하게 다뤄졌다. 시청자들은 천진난만한 아기 치타들이 등장하는 장면에서 그 귀여움에 웃음 짓는 한편, 거스를 수 없는 삶과 죽음의 순환을 마주하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기도 했다.

▲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김남길은 딱딱하고 단순한 설명에 그치지 않고, 차분하면서도 섬세하게 감정을 표현으로 몰입도를 더했다.

거친 아프리카 초원에서 고군분투하는 엄마 치타 ‘사만다’의 드라마틱한 모성애는, 이를 전달하는 김남길의 인상적인 목소리와 완벽하게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됐다. ‘라이프 오브 사만다’는 김남길의 깊은 감성을 담은 목소리로 감동이 더욱 배가됐다.

내레이션을 마친 김남길은 “치타의 한 삶을 보여주고 아프리카 초원의 전체적인 약육강식의 세계도 잘 보여주어 의미 있고 재미있었다. 사만다를 응원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라이프 오브 사만다’에서 명품 내레이션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한 배우 김남길은 개봉을 앞둔 영화 ‘클로젯’을 통해 스크린으로 대세 활약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