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로 일방향에서 3차로 양방향으로 확장.. 12월 2일 개통

▲ 양평교 램프 확장 조감도 (사진제공=양천구)

[코리아데일리]전현철 기자=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기존 양평교 진입램프의 일방향 연결 통로를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도록 교통체계를 개선, 도로폭도 확장했다.

양평교는 안양천 서측에 위치해 영등포와 양천을 연결하는 주요교량이다. 하지만 안양천로에 진출하려면 목동서로와 목동동로를 이용하여 우회통과 해야 하기에 교통 지·정체가 극심했다.

이에 구는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서울시 등과의 심의 및 협의를 거쳐 시비 15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4월 양평교 진입램프 구조개선 공사를 착공해 오는 12월 2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

새롭게 개통되는 양평교 진입램프는 기존 일방향 2차로 램프구간을 양방향 3차로로 재조정하면서 도로폭이 8.5m로 확장되었다. 교대 및 교각을 신설하여 교량을 연장하는 것은 물론 차량 방호 울타리와 차선 및 도로의 안전시설을 설치해 차량의 원활한 통행을 유도하기도 했다.

양천구 관계자는 “양평교 램프가 확장됨에 따라 인근 간선도로의 통행 패턴을 분산하여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도하고 양평교와 안양천로 간의 통행시간도 단축돼 교통 정체 해소 및 물류비 절감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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