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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해 윤봉길의사 전시관, 예산군에서 '정상 운영' 요청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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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28  12: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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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해 윤봉길 의사 전시관, 예산군에서 '정상 운영' 요청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중국 상해 루쉰공원(옛 홍커우공원) 안에 있는 매헌 윤봉길 의사 전시관 정상 운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앞서 (사)매헌윤봉길월진회 전국청소년기자단 학생들은 지난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상해를 방문했다. 이들이 눈으로 본 전시관 상태는 참담했다.

전시관은 지난 2016년까지 매년 20만 명 이상 한국인 관광객이 찾았다. 하지만 최근 4만 명 이하로 방문객이 줄면서 해설사가 없어지고, 기념품 매점은 문을 닫았다. <관련기사 : 월진회 청소년기자단, 중국 내 윤봉길의사 전시관 정상 운영 촉구>

학생들은 예산군과 충남도 등에 관련 내용을 알리고 현장 조사를 요구했다. 이에 예산군의회 의원 11명은 전시관 관리실태 파악을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상해를 다녀왔다. 군의원 전원이 다녀왔다는 점은 이번 사태를 심각한 일로 판단하고 있다는 대목으로 해석된다.

이승구 군의장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보니 군의원 모두는 기대와 달리 참으로 안타깝고 참담함을 금할 수 없었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윤봉길 의사는 목숨까지 바치면서 우리나라와 민족을 사랑했다”며 “이제는 우리가 그 뜻을 기리고 사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의회는 지난 7일 ‘중국 루쉰공원 윤봉길 의사 의거 유적지 활성화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에는 정부가 매헌 윤봉길 의사 애국혼이 담긴 현장과 전시관 보전대책을 마련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중국 정부와 협의를 통해 공원 이름을 옛 명칭인 ‘홍구공원’이나 ‘윤봉길공원’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밖에도 내·외국인이 윤봉길 의사 뜻을 기릴 수 있도록 기념관 입장료 무료와 기념관·매점 시설개선, 상주 관리인·해설사 배치를 요구했다. 건의문은 국회의장과 국무총리, 문화체육관광부, 국가보훈처 등에 전달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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