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조선로코녹두전문화산업전문회사, 프로덕션H, 몬스터유니온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장동윤과 김소현이 출연하는 ‘조선로코-녹두전’이 마지막 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25일 KBS2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연출 김동휘, 강수연/극본 임예진, 백소연/제작 (유)조선로코녹두전문화산업전문회사, 프로덕션H, 몬스터유니온)측이 최종회를 앞두고 추격을 피해 달아나는 녹두(장동윤 분)와 동주(김소현 분), 그리고 두 사람을 뒤쫓는 율무(강태오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녹두와 동주가 뒤얽힌 운명을 넘어 함께하는 행복한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까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가운데 추격신이 공개되며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녹두와 동주가 가슴 아픈 과거 진실을 감내하고 함께하는 미래를 꿈꾸며 마지막 싸움을 시작했다. 녹두는 역모를 꾸미는 율무를 막아서기 위해 궐로 향했고 위기의 순간 광해(정준호 분)가 살아 돌아왔지만, 그의 칼날은 녹두에게 겨눠졌다.

방송 말미 녹두와 동주가 필사의 탈출을 시도하는 모습으로 엔딩한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끝나지 않은 녹두와 동주의 위기가 담겨있다.

황장군(이문식 분)과 궐을 빠져나와 산속으로 도망쳤지만 단호(황인엽 분)와 벌인 치열한 결투로 녹두는 심한 상처를 입었고 피투성이로 정신을 잃은 녹두의 곁은 동주가 지켰다. 애틋한 눈빛으로 쓰러진 녹두를 바라보는 동주는 어떻게든 그를 지키겠다는 굳은 결의가 느껴지는 표정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율무가 독기와 분노를 품고 두 사람을 뒤쫓고 있어 위기를 고조시킨다.

김동휘 연출은 “오랜 시간 달려온 녹두와 동주의 로맨스가 마침내 끝을 맞이한다. 두 사람이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행복해질 수 있을지 지켜봐달라”고 전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유쾌한 과부촌 모녀 사이부터 엇갈린 운명 속 애틋한 로맨스까지,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가도 어느새 가슴 먹먹하게 아련함을 자아낸 녹두와 동주의 로맨스를 담은 ‘조선로코-녹두전’은 25일 최종회로 막을 내린다.

사랑을 위해 필사의 탈출을 감행하는 녹두와 동주가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매 순간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린 ‘동전커플’의 마지막이 어떤 이야기로 완성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조선로코-녹두전’ 최종회는 KBS2와 국내 최대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 25일 밤 10시에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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