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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에서 개막문재인 정부, 국내 최대규모 다자 외교행사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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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25  08: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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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막

   
 

문재인 정부, 국내 최대규모 다자 외교행사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어제 24일 부산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막과 함께 본격적인 대 아세안 정상외교 일정을 소화한다.

올해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회의는 문재인 정부 들어 국내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다자외교 행사다.

문재인정부는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을 주변 4강 수준으로 격상하는 것을 목표로 삼은 신(新)남방정책을 핵심 외교정책의 하나로 추진해 왔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를 비로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각각 정상회담을 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 23일 청와대에서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모든 아세안 정상들과 양자회담을 갖고 있다.

앞서 캄보디아에서 훈센 총리가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장모 건강이 위독해 이번 회의에 불참하면서 총 9개국 정상들과 회담을 한다. 문 대통령은 이와함께 부대행사로 마련된 'CEO 서밋'과 '문화혁신포럼'에 아세안 정상들과 함께 참석한다.

저녁에는 이번 회의에 참석한 아세안 정상들을 대상으로 공식 환영 만찬을 주최하는 것으로 특별정상회의 첫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어 행사 둘째날인 26일에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세션 1과 세션 2로 나누어 진행한다.

이를 통해 문 대통령은 각 정상들과 함께 한-아세안 협력에 기본이 되는 '한-아세안 공동비전 성명'을 채택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아세안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등 3개 분야별로 협력 사업 및 성과를 담은 공동의장 성명도 발표하게 된다.

문 대통령은 미얀마, 라오스와 각각 정상회담을 갖고, 부대 행사로 마련된 '스타트업 서밋'과 '혁신성장 쇼케이스'에도 참석한다. 저녁에는 메콩강 유역 국가들이 참여하는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환영만찬을 주최한다.

부산 일정 마지막날인 27일에는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갖고 신남방정책의 3대 축인 사람, 평화, 상생번영에 따른 분야별 협력방안과 정상회의 주요 성과, 한-메콩 미래 협력방향을 담은 '한강-메콩강 선언'을 채택한다.

메콩강 유역 5개국은 베트남·태국·미얀마·라오스·캄보디아 등으로, 다만 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참석하지 않는다. 문 대통령은 메콩 국가 정상들과 함께 부대행사인 '한-메콩 생물다양성 협력 특별전'도 둘러볼 예정이다.

이어 문 대통령은 27일과 28일 각각 베트남, 말레이시아 정상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는 것으로 아세안 국가들과의 연쇄 정상회담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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