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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는 멈춰있고... 철도 파업 이틀째, 마주 달리는 노사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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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21  21: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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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는 멈춰있고...철도 파업 이틀째, 마주 달리는 노사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지하철은 뜸해지고 기차는 예매가 잘 안된다. 철도노조 파업 이틀째 상황이다. 가장 큰 문제는 파업이 얼마나 길어질지를 모른다는 것이다. 코레일 노사 간 입장 차가 크고 정부가 노사 양쪽 안에 모두 반대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지하철 1, 3, 4호선은 10대 당 2대 꼴로 운행이 취소되고 있다. 코레일이 운영의 90%를 맡고 있는 지하철 1호선. 파업으로 지하철 배차간격이 늘면서 평소보다 훨씬 더 혼잡해졌는데 출퇴근 시간대 같은 경우에는 지하철이 꽉 차면서 사람들이 미처 타지 못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

기차는 상황이 더 안 좋다. KTX는 평소의 69%,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60% 안팎 수준으로 다니고 있다.

[안덕광/KTX 이용객 : 예매가 첫째 안 돼, 근본적으로. 아니 통화가 돼야지. 메시지 멘트만 계속 남겨 놓고…]

노사는 인력을 얼마나 늘릴지를 놓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코레일은 1800명을, 노조는 2.5배가 넘는 4600명을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코레일을 담당하는 국토교통부는 노사 양쪽안 모두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했다. 특히 노조안에 대해선 인건비가 4400억 원이나 더 들기 때문에 요금이 오르고 국민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인원을 충분히 늘리지 않으면 충분한 휴식 없이 연달아 밤근무를 하게 되고 안전에 문제가 생긴다는 입장이다. 노사와 정부가 좀처럼 뜻을 모으지 못하고 있어서 철도 파업은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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