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S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보이그룹 TRCNG 멤버 부모들이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식 입장을 전했다.

21일 TS엔터테인먼트는 “TRCNG의 부모님들이 자필 공식 입장문을 회사를 통해 공개하고 싶다고 요청했다”며 “8명의 멤버(지훈, 하영, 학민, 지성, 현우, 시우, 호현, 강민) 부모님들이 모인 자리에서 멤버의 어머니가 상의 후 자필로 작성한 내용이다”고 밝혔다.

공개된 자필 입장문에서 TRCNG 멤버 부모들은 “우선 저희 TRCNG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죄송하고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저희 8명의 부모들은 회사와 지속적으로 소통한 바 멤버들의 활동과 관련하여 상호간 더욱 신뢰하고 의지하며 TRCNG의 성공적인 활동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앞서 알려진 잘못된 사실과 거짓된 주장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 할 계획”이라며 “사실과 다른 루머를 말하는 것에 대해서는 심히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앞서 멤버 태선과 우엽은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는 내용 증명을 보내고 소속사 박모 이사 등 관계자 2명을 상대로 상습 아동학대와 특수 폭행치사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안무 연습 중 당한 부상에 대해 회사에서 아무런 조치를 취해주지 않았으며 박모 이사가 내기를 명목으로 상습적으로 폭행했고, 윤모 안무팀장이 철제 의자로 우엽을 폭행해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또 매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잠을 재우지 않고 안무 연습을 시켰으며 수도와 전기요금 미납으로 잦은 단수와 단전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TS 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이 아니며 태선과 우엽의 일방적인 주장이다. TRCNG 멤버들이 모두 동의하고 있는 내용이 아니다”며 “TRCNG 활동 전체에 피해를 주고 당사의 명예를 훼손시킨 부분 등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반박했다.

향후 TRCNG는 태선과 우엽을 제외한 8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7년 10월 10일 ‘TRCNG 1ST MINI Album 'NEW GENERATION'’로 데뷔한 TRCNG는 ‘MISSING’ ‘WOLF BABY’ ‘Paradise’ ‘Way You Are’ ‘Spectrum’ 등의 곡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하 TRCNG 부모 일동 공식 입장문.

안녕하세요. TRCNG 부모 일동입니다.

우선 저희 TRCNG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죄송하고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8명의 부모들은 회사와 지속적으로 소통한 바 멤버들의 활동과 관련하여 상호간 더욱 신뢰하고 의지하며 TRCNG의 성공적인 활동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앞서 알려진 잘못된 사실과 거짓된 주장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 할 계획입니다.

사실과 다른 루머를 말하는 것에 대해서는 심히 유감스럽습니다.

앞으로도 TRCNG의 성공적인 활동을 위해 회사와 함께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성원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TRCNG 부모 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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