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효림 SNS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서효림이 김수미의 아들이자 나팔꽃F&B 정명호 대표와 결혼한다.

19일 제작사 나팔꽃과 소속사 마지끄 엔터테인먼트가 “정명호 대표와 배우 서효림 씨는 오는 12월 22일(일) 백년가약을 맺습니다”고 결혼을 공식 인정했다.

이어 “두 사람은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힘이 돼주다 진지한 관계로 발전해 사랑을 이어왔다. 그리고 변함없는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예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 사진=SBS ‘좋은아침’ 방송 캡처

결혼 소식과 함께 서효림의 임신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양가 부모와 결혼에 대해 상의하는 과정 가운데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인 만큼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기 조심스러운 상황임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에게 항상 큰 사랑과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는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결혼 후에도 많은 분들의 축하와 따뜻한 격려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새 생명의 기쁨과 한 가정을 이루며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라며, 함께 축하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의 말을 더했다.

정명호 대표와 서효림은 김수미의 소개가 아닌 원래 친분이 있던 사이로 최근 9살 나이 차이를 뛰어 넘고 자연스럽게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SBS플러스 ‘외식 하는 날’ 방송 캡처

한편, 현재 SBS플러스 예능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함께 출연하고 있는 김수미와 서효림은 과거 MBC 주말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모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SBS플러스 ‘외식 하는 날’에 함께 출연해 세대를 초월한 우정을 자랑하며 함께 눈물을 흘리기도. 평소 서효림은 김수미를 ‘엄마’라 호칭하며 각종 고민 상담을 하는가 하면 tvN ‘수미네 반찬’에 게스트로 나서는 등 정명호 대표와 연애 전부터 각별한 친분을 보여줬다.

김수미는 MNB 예능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에서 40년 지기 절친한 배우 김영옥에게 “아들이 어련히 알아서 택했겠고 마음에 안 들어도 어쩔 수 없지만, 다행히 내 마음에 꼭 들은 아이라 정말 대운이 왔나 싶다”며 “남편이 기분 좋아서 원래 일정보다 열흘이나 당겨 입국했고, 돌아오자마자 휴대폰 영상통화로 (서효림과) 인사를 나눴다”고 전하는 등 서효림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 사진=서효림 SNS

이하 나팔꽃F&B, 마지끄 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제작사 나팔꽃 & 마지끄 엔테테인먼트입니다.

나팔꽃F&B 정명호 대표와 배우 서효림씨 관련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정명호 대표와 배우 서효림씨는 오는 12월 22일(일)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두 사람은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힘이 되어주다 진지한 관계로 발전해 사랑을 이어왔습니다. 그리고 변함없는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일생에 한 번 뿐인 소중한 순간인 만큼 서로가 서로에게 집중하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양가 부모와 결혼에 대해 상의하는 과정 가운데 새 생명이 찾아왔습니다.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인 만큼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기 조심스러운 상황임에 양해 부탁 드립니다.

두 사람에게 항상 큰 사랑과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는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결혼 후에도 많은 분들의 축하와 따뜻한 격려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새 생명의 기쁨과 한 가정을 이루며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라며, 함께 축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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