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S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보이그룹 TRCNG 멤버 태선과 우엽이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통보와 함께 소속사 관계자를 고소했다.

18일 TRCNG 멤버 양태선과 조우엽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남강이 “지난 4일 TS엔터테인먼트에 내용증명을 보내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12일 서울지방경찰청에 소속사 박모 이사 외 2명을 상습아동학대와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박모 이사가 ‘매 맞기 내기’를 통해 상습적으로 멤버들을 폭행했고, 비보이 안무 연습 중 당한 부상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취해주지 않았다. 또한 윤모 안무팀장이 철제 의자로 조우엽을 폭행해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혔으며, 매일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잠을 재우지 않고 안무연습을 시켰다. 또 수도와 전기요금 미납으로 잦은 단수와 단전에 시달렸다고.

TS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TRCNG 멤버 태선, 우엽이 주장하는 내용들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의 주장하는 내용은 태선, 우엽의 일방적인 주장으로써, TRCNG 멤버 모두가 동의하고 있는 내용이 아니다”며 “태선, 우엽의 행동은 TRCNG의 활동 전체에 피해를 주고 있으며, 당사의 명예를 훼손시킨 부분 등 손실을 일으키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 대응을 시사했다.

한편 TRCNG(지훈, 하영, 태선, 학민, 우엽, 지성, 현우, 시우, 호현, 강민)는 지난 2017년 10월 10일 ‘TRCNG 1ST MINI Album 'NEW GENERATION'’로 데뷔한 10인조 보이그룹이다. ‘MISSING’ ‘WOLF BABY’ ‘Paradise’ ‘Way You Are’ ‘Spectrum’ 등의 곡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 사진=TS엔터테인먼트

이하 TS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TS엔터테인먼트입니다.

TRCNG 관련 공식입장 전달 드립니다.

오늘 매체에서 보도되었던 TRCNG 멤버 태선, 우엽이 주장하는 내용들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힙니다.

이들의 주장하는 내용은 태선, 우엽의 일방적인 주장으로써, TRCNG 멤버 모두가 동의하고 있는 내용이 아닙니다.

또한 태선, 우엽의 행동은 TRCNG의 활동 전체에 피해를 주고 있으며, 당사의 명예를 훼손시킨 부분 등 손실을 일으키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당사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소속 아티스트를 사랑해주시고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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