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대장금’, ‘아가볼(아이와 가볼 만한 곳)’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코미디언 겸 가수 라윤경이 드라마 ‘대장금’ 이후 14년 만에 다시 의녀복을 입었다.

13일 육아 정보 프로그램 ‘아가볼(아이와 가볼 만한 곳)’에 따르면 지난 10일 ‘아가볼’ 멤버들이 서의 대표적인 명소 임에도 대중들이 알지 못 했던 보석 같은 곳을 찾아 체험하고 맛보며 알찬 1박 2일을 보냈다.

먼저 ‘아가볼’은 동대문구에 위치한 한의약 복합 문화체험시설 ‘서울한방진흥센터’를 찾았다. ‘서울한방진흥센터’는 전통 의상 체험실, 한방 뷰티숍 등과 함께 조선시대의 구휼기관이었던 ‘보제원’의 구휼정신을 이어 무료진료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 한약 유통의 중심지인 이곳에서 ‘아가볼’ 멤버들은 다양하고 특성화된 전시와 체험으로 한의학의 우수성을 직접 느껴볼 수 있었다.

이어 ‘남산케이블카’를 타고 한참 단풍이 절정인 남산에 올라 ‘남산서울타워’를 방문했다. 서울 중심부에 위치해 360도 전 방향으로 서울 시내를 훤히 내려다볼 수 있는 천혜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는 ‘남산서울타워’는 제1의 관광명소로 손꼽힌다. 매년 국내외 관광객들이 1200만 명 방문하는 ‘남산서울타워’는 최근 한류 바람을 몰고 각종 예능, 드라마의 촬영지로 이름이 높아지면서 전 세계 관광객 방문이 더욱 늘어나는 추세라고.

▲ 사진=‘아가볼(아이와 가볼 만한 곳)’

마지막으로 ‘아가볼’ 멤버들은 남산골한옥마을로 이동했다. 조선시대 집인 한옥을 둘러보며 한옥의 특징을 공부하며 선조들의 삶의 지혜까지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어른과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영재국악원’ 공연으로 국악이 주는 힘과 에너지를 느꼈다. 해당 공연은 무료로 진행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아가볼’ 프로그램 제작자이자 코미디언, 가수로 맹활약 중인 라윤경은 “14년 전 MBC 드라마 ‘대장금’에서 불통 받은 의녀로 출연해 제주도로 쫓겨났었다”며 “지금은 방송을 통해 아이들에게 역사와 문화를 즐겁게 가르치고 있다”고 과거를 회상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예쁜 단풍이 가득한 서울에서의 낭만적인 가을이 담긴 ‘아가볼’ 방송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아가볼’은 시즌2를 맞아 회차를 더해갈수록 재미와 정보, 역사교육까지 함께 하는 양질의 방송으로 거듭나 시청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아가볼’은 KTV 국민방송을 비롯해 복지TV, 지방자치TV(JJC TV), 육아방송, 소비자TV, 플레이런TV, Now제주TV, 마이팻티비, 마운틴TV 등 12개 케이블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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