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브랜뉴뮤직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보이그룹 AB6IX(에이비식스)가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서울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AB6IX(임영민, 전웅, 김동현, 박우진, 이대휘)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 ‘AB6IX 1ST WORLD TOUR '6IXENSE' IN SEOUL’이 개최됐다.

데뷔 한지 갓 5개월 밖에 안 된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행보로 첫 번째 단독 콘서트에 나선 AB6IX는 약 2시간 반의 셋 리스트를 소화하며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오프닝 퍼포먼스에 이어 ‘HOLLYWOOD(헐리우드)’와 ‘ABSOLUTE(앱솔루트)’등 파워풀한 무대를 시작으로 개인무대와 보컬 유닛(웅, 동현, 대휘)과 랩 유닛(영민, 우진)의 유닛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멤버들의 개인 무대는 그간 선보인 적 없는 미공개 자작곡들과 퍼포먼스로 구성돼 특별하고도 다채로운 무대로 공연장의 열기는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어 ‘_AND ME’, ‘민들레꽃’, ‘DEEP INSIDE’, ‘FRIEND ZONE’, ‘LOVE AIR’, ‘LIGHT ME UP’ 등 앨범들의 타이틀곡 외에 처음으로 수록곡 무대를 공개했다. 수록곡 무대들은 화려한 연출이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팬들 또한 AB6IX를 위한 슬로건 이벤트를 양일 진행하며 멤버들에게 감동을 안겨줬고, 공연 말미 소감을 전하던 동현은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도.

AB6IX는 “저희가 데뷔한지 얼마 안 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빠른 시일 내에 많은 팬 여러분들과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열게 되어 공연을 준비하는 동안 너무 설레고 행복했다. 앞으로 더욱 성장해서 멋진 모습 보여 드릴 테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며 함께 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첫 번째 ‘6IXENSE’ 활동으로 음악방송 1위로 4관왕 기록을 세운 AB6IX는 이번 ‘AB6IX 1ST WORLD TOUR '6IXENSE' IN SEOUL’를 시작으로 내년 초까지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등 대세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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