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중국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31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조금 전 웨이보 공식 채널을 통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9 아시아 신곡 차트 시상식’에서 김재중의 ‘해외 인기 가수상’ 수상자 선정 소식이 전해졌다”고 밝혔다.

‘2019 아시아 신곡 차트 시상식(신가방 시상식)’은 신곡 음원과 뮤직비디오 콘텐츠, 팬 활동 및 신곡 영향력 등을 기준으로 해 시상한다. 시나 웨이보와 시나 엔터테인먼트가 협력하여 주최하는 이번 시상식은 중화권 최대 SNS 플랫폼인 웨이보를 대표하는 아시아 뮤직차트 시상식으로서 음악의 트렌드를 이끄는 뮤직 차트로도 평가받고 있다.

스케줄로 인해 아쉽게도 시상식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김재중은 “정말 아쉽게도 직접 찾아뵙지 못하고 이렇게 영상으로나마 감사의 인사를 전하게 됐다. 해외에서 많은 팬분들이 아낌없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덕분에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고,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감사하다”라며 SNS를 통해 진심 어린 수상소감을 전했다.

김재중은 올 4월 일본에서 발매된 김재중의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Flawless Love’로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과 타워 레코드 전 점포 종합 앨범 주간차트, 빌보드 재팬 1위, 전 세계 32개국 아이튠즈 차트 1위를 석권한 바 있다. 또 지난달 25일 발매한 커버 앨범 ‘Love Covers’ 역시 발매 후 아이튠즈 차트 27개국 1위를 차지했다.

한한령에도 불구하고 대륙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김재중은 이번 시상식에 ‘해외 인기 가수상’ 수상자로 선정되며, 폭넓은 현지 인기와 그 영향력을 증명하며 의미 있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일 ‘아시아 콘텐츠 어워즈(ACA)’ 엑설런스 어워드 수상에 이어 이번 수상 소식까지 전해지며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식지 않는 김재중의 한류 인기와 그 파급력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 김재중은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받는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또 한 번 구축했다.

한편 김재중은 31일 밤 11시 방영되는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 번째 : 연애의 맛(연애의 맛 시즌 3)’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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