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우아한 모녀’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최명길과 차예련이 치명적인 복수극으로 돌아온다.

오는 11월 4일 7시 50분 첫 방송을 앞둔 KBS2 새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연출 어수선/제작 아이윌미디어)’가 28일 공식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우아한 모녀’는 엄마에 의해 복수의 도구로 키워진 여자와, 그녀를 둘러싼 위험한 사랑을 그린 멜로드라마로 최명길(캐리정 역), 차예련(한유진 역) 두 매혹적인 배우가 모녀로 등장해 파격적인 복수극을 예고하며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서 치명적인 아우라를 뽐내는 최명길, 차예련을 비롯해 ‘우아한 모녀’를 가득 채울 명품배우들의 든든한 존재감이 드러나 예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메인 포스터서 최명길과 차예련은 심상치 않은 모녀관계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딸 차예련은 화장대 앞에 앉아 정면을 응시하고 있고 그녀의 목에는 누군가에게 얽매인 듯 사슬이 채워져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엄마 최명길은 감정을 감춘 듯 차가운 표정으로 딸 차예련의 머리를 어루만지고 있다. 복수의 화신인 엄마, 엄마에 의해 복수의 도구로 키워진 딸의 모습이 강렬하게 담겼다. 비극적 운명 속에 내던져진 두 모녀의 복수극이 기대감을 더한다.

▲ 사진=KBS2 ‘우아한 모녀’

이어 단체포스터는 극중 얽히고설킨 세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복수의 화신이 된 최명길-차예련 모녀, 모녀의 복수 칼날이 겨누는 두 집안 김명수(구재명 역)-조경숙(조윤경 역)-김흥수(구해준 역), 지수원(서은하 역)-이훈(홍인철 역)-오채이(홍세라 역)까지. 30여년에 걸쳐 이들을 가둬 넣은 폭풍 같은 운명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복수와 모성애를 키워드로 한 파격적 스토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우아한 모녀’가 11월 안방극장을 어떻게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2 새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 첫 방송은 오는 11월 4일 월요일 저녁 7시 50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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