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ダイヤモンドブログ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걸그룹 S.E.S 출신 슈가 자숙 9개월 만에 솔로로 나서며 활동을 재개한다.

28일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슈가 오는 11월 솔로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슈는 오는 11월 27일 현지 솔로 데뷔 싱글 ‘아이 파운드 러브(I Found Love)’를 발표하고 그 앞서 같은 달 25일 도쿄 기치조지에 위치한 클럽 시타(Club SEATA)에서 솔로 데뷔 기념 공연을 연다.

슈가 활동을 재개하는 것은 2018년 8월 상습 도박 혐의가 불거진 뒤 1년 3개월 만이다.

지난해 8월 슈의 지인 박모 씨와 윤모 씨가 “도박 명목으로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고 슈를 상대로 고소장을 내며 세간에 슈의 상습 도박 혐의가 드러났다.

지난 2월 서울동부지법 형사11단독(판사 양철한)은 지난 2016년 8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26차례에 걸쳐 약 7억9천만 원 규모의 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했고 슈는 해당 판결을 승복하고 자숙에 들어갔다.

당시 슈는 “호기심에 도박을 시작했다 점점 변해가는 제 모습이 너무 끔찍하고 화가 나고 창피했다”며 “재판장이 내려주신 벌과 사회적 질타를 통해 늪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고 반성했다.

이후 지난 3월 슈가 자신의 SNS를 통해 여행지에서 휴양을 즐기는 사진을 공개해 논란이 된 바 있다.

한편 슈는 1997년 S.E.S.로 데뷔 했으며 전 농구선수 임효성과 결혼해 슬하에 자녀 셋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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