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 CHOSUN ‘레버리지:사기조작단’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이동건이 노인으로 변장해 이제껏 볼 수 없었던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27일 방송된 TV CHOSUN ‘레버리지:사기조작단(연출 남기훈/극본 민지형)’ 5-6회에서 이동건이 정의 구현을 위해 노인으로 변신했다.

‘레버리지:사기조작단’은 국내 최고의 엘리트 보험 조사관에서 최고의 사기 전략가로 다시 태어난 이태준(이동건 분)이 법망 위에서 노는 진짜 나쁜 놈들을 잡기 위해 각 분야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뭉쳐 정의를 구현하는 케이퍼 드라마. 미국 TNT 채널에서 5시즌동안 방영돼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동명 원작 미드 ‘LEVERAGE’의 리메이크작이다.

이동건이 맡은 레버리지 팀 리더 이태준은 팀을 진두지휘하며, 사기꾼에겐 사기로 응징하는 새로운 정의를 써 내려가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에서 레버리지 팀은 효신기업 노조 시위 현장에서 경찰 박경위가 쇠파이프에 맞아 중태에 빠지게 된 사건을 파헤쳤다. 그 결과 경비용역회사가 시위대를 가장해 폭력 시위를 유발했고, 그 배후가 경찰청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태준은 청장을 속이기 위해 작전을 세웠고 노인으로 변장했다. 정의 구현을 위한 태준의 하얀 거짓말은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었다. 이동건이 살인하지 않으면 살해당할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가운데 엔딩하며 어떻게 위기를 헤쳐 나갈지 궁금증이 유발된다.

이동건은 완벽한 노인 모습으로 거듭나기 위해 자연스러운 노인의 모습을 담고자 특수분장 전문가와 의견을 나누며 고심했다. 매 신마다 약 1시간이 소요되는 분장이었지만 이동건은 지친 기색 없이 캐릭터에 몰입해 극을 이끌었다. 특히 목소리 톤, 표정 등의 디테일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이동건의 활약으로 시청자들을 끌어당기며 시청률도 5회 1.638%, 6회 2.058%(닐슨코리아)로 상승세에 시동을 걸고 있다.

앞으로 이동건이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나쁜 놈들을 응징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동건과 함께 전혜빈, 김새론, 김권, 여회현의 정의구현 사기극 ‘레버리지:사기조작단’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부터 TV CHOSUN에서 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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