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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가족 수사팀이 유시민 조사, 일부네티즌 반발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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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26  06: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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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가족 수사팀이 유시민 조사, 일부네티즌 반발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검찰의 조국 전 장관 수사를 그동안 비판해 왔던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그 수사팀으로부터 조사를 받게 됐다. 유시민 이사장이 동양대 총장에게 전화해 압력을 행사했다며 자유한국당이 고발한 사안에 대해 조사를 받는 것이다. 그런데 이걸 두고 조국 전 장관 수사팀이 유시민 이사장을 조사하는 게 적절하냐는 이야기도 나왔다.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은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표창장 위조 의혹이 불거진 직후인 지난달 4일, 최성해 동양대 총장에게 전화를 걸어 거짓 진술을 강요했다며 자유한국당으로부터 고발당했다.

최 총장은 당시 SBS와의 통화에서 "유 이사장이 전화를 걸어와 '오해를 살 수 있으니 말을 기술적으로 하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은 이 고발 건을 반부패수사2부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반부패수사2부는 조국 전 장관 일가에 대한 수사를 도맡아 진행하고 있는 곳이다.

배당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네티즌들은 조국 가족 수사를 비판해 온 유 이사장 사건을 해당 수사팀에 맡기는 건 부적절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제기했다.

검찰이 유 이사장을 입막음하거나 압박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것이다.

유 이사장은 그동안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검찰이 피의사실을 흘려 여론재판을 하고 있다, 정경심 교수의 구속영장이 기각되면 책임지라는 등의 주장을 펼치며 검찰 수사를 노골적으로 비판해 왔다.

검찰은 이에 대해 유 이사장과 통화했던 동양대 최성해 총장을 반부패수사2부에서 조사했던 점 등을 고려해 사건을 배당한 것일 뿐이라고 의혹을 부인했다.

검찰은 또 아직 유 이사장 고발 건에 대한 고발인 조사도 진행되지 않았다면서 서둘러 수사할 계획이 없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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