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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아베 회담... "한-일 관계 이대로 방치 안돼"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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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26  06: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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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아베 회담..."한-일 관계 이대로 방치 안 돼"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일본을 방문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늘 아베 일본 총리를 만나 갈등을 깊어진 한일 관계와 관련해 대화를 나눴다.이낙연 총리와 아베 총리는 도쿄 총리관저에서 만났다.

회담은 당초 예정 시각보다 10분 정도 늦어진 오전 11시 12분쯤 시작해 11시 30분이 조금 넘어 끝났다.  회담은 10분 정도 예상했지만 이보다 10분 이상 더 길어진 셈이다.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도 전달했다. 회담에서 양국 총리는 한일 양국은 중요한 이웃 국가로서 어려운 상태를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또 북한 핵 문제 등과 관련해 한일 그리고 한미일 공조가 중요하다는데도 뜻을 같이했다. 악화한 한일 관계에 대해 이낙연 총리는 조속한 타결을 위해서 외교 당국 간 대화를 포함한 다양한 촉진과 교류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아베 총리는 한국이 국가 간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밝혔다. 다만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 당국 간 의사소통을 계속해 나가자며 이 총리의 협의 촉진 요구에 대해서는 같은 입장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이 총리는 일본이 그런 것처럼 한국도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을 존중하고 준수해 왔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과거에도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한일 양국이 지혜를 모아서 난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다는 점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 총리가 아베 총리에게 전한 문 대통령 친서에는 한일 양국이 중요한 파트너라는 점을 강조하고 한일 관계 문제 해결을 위해 서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자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이 총리는 마지막으로 일왕 즉위를 거듭 축하하고 태풍 피해와 관련해 위로의 뜻을 전했고 이에 아베 총리는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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